초등,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해피이선생(이상학)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글쓰기보다중요한것은없습니다
#해피이선생 #이상학
#김영사
#도서협찬

책 내용이 참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다.
해피이선생님이 궁금해서 유튜브를 검색해봤는데
구독을 누르고 이 영상 저 영상 한참을 보게 되었다.
매력 있으십니다 선생님ㅎㅎㅎ

제목 그대로 '초등학생의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1장에서는 글쓰기 습관에 왜 중요한지, 어떻게 습관을 만들 수 있는지를
2장에서는 일기쓰기 3장에서는 독서록에 대하여
4장에서는 창의력을 키우는 글쓰기를 위한 14가지 창의 글쓰기 주제를
5장에서는 학년마다 강조되는 글쓰기와 교과별로 요구되는 글쓰기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고 계시는 4학년 학생들의
실제 글쓰기 예시가 많이 담겨 있어 변화 과정을 한 눈에 보기 쉬웠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은
중학교에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수능 시험에도 서술형, 논술형 평가 도임을 검토중이라 하니,
여러모로 글쓰기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떻게 해야 잘 쓸까?
결국, 다독 다작 다상량 즉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지만.
그 구체적인 방법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작가님은 3월부터 아침을 여는 '두 줄 쓰기'를 시작하셨다.
전 날 있었던 일 한 줄, 그 때 느낀 감정 한 줄 이렇게 총 두 줄의 글을 쓰는 것이다.
이렇게 석 달 동안 매일 아침 글쓰는 연습을 하자
6월부터는 그 이상 쓸 수 있었다고 한다.

가정에서도 하교 후에 두 줄 글쓰기를 활용하면 좋다고 하셨는데
꽤 일리가 있어 보인다.
오늘 무슨 일 있었느냐 일일이 캐묻는 것보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 한 줄, 그 때의 느낌 한 줄을 쓰게 하면 어떨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화가 쉽지 않은데 이 노트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주는 매개체가 되어줄 것이다.

감정 쓰기를 할 때 참고하면 좋은 감정카드를 추천해주셨는데,
초등 상담나무연구회에서 만든 67가지 공감대화카드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홉살 마음사전>을 첫째 글쓰기에 사용중이다.
단순히 '기쁘다, 슬프다, 재밌다'라고 표현하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표현력을 길러주어 글씨기가 다채로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한 줄이라도 쓰며 글쓰기 근육이 붙는다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모든 일이 다 그런 것 같다.
결국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학교 생활 뿐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드러내는 표현 창구가 된다면
아이들의 하루하루가 더 즐겁지 않을까?

읽고 쓰는 삶_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물려주고 싶은
가장 큰 유산이다 :)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