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마음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앨런 재서노프 지음, 권경준 옮김, 허지원 감수, 권준수 해제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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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든는가?"

보통 우리는 뇌와 몸을 구분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전통적으로 영혼이 뇌에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기도 하고.

그러나 앨런재서노프는 뇌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뇌를 신화화하거나 이상화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

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생물학적 마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1부에서는 뇌의 신비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2부에서는 어떻게 우리 세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

에 대해 논하고 있다.

12p_ 뇌는 영혼이나 단순한 전기 신호 및 네트워크가 아니고

신체 기관의 하나이다.

뇌는 신체 기관이며, 그 주변과 분리될 수 없다.

나는 뇌에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는데,

감정은 뇌가 아닌 몸 전체에서 함께 반응한다고 한다.

그래서 뇌가 아닌 다른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이

기증한 사람의 성격과 기억까지 이식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오마이갓.

199p_온도 변화가 피부의 수용체로 하여금

뇌 활동과 신경화학 작용의 변화를 활발하게 하여,

우리 혹은 우리의 뇌에 의한 제어 비슷한 것은 전혀 없이,

적대적 또는 폭력적인 행동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일련의 사건을 상상할 수 있다.

카뮈의 <이방인>을 예로 들며 설명한 부분인데

주인공이 적을 쏴죽이는 부분에 대한 해설이다.

뜨거운 태양과 바람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신체적 일부로서의 '뇌', 뇌와 신체 관계의 상호 작용에 대한

앨런제서노프의 설명을 들으면서

뇌에 대한 오해를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뇌를 해킹하면 사람을 바꿀 수 있다?"

"뇌가 클수록 지능이 높다?"

"사랑한느 연인을 바라볼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이 있다?"

"예술가의 뇌, 과학자의 뇌처럼 특별한 뇌는 타고 난다?"

"뇌는 정신 질환의 원인이다?"

답이 궁금하다면 <생물학적 마음>을 읽어보시길!!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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