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나의일을찾을것인가
#야마구치슈
#김영사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된다"
야마구치 슈가 알려주는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
알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
이 책을 보면 천직을 찾는 법과 이직 시 고려할 점 등이 제법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이것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 자신에게 찰떡 같이 들어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울 뿐, 물고기는 직접 잡아야 한다. 책에 길이 있을 뿐 답은 없다. 답은 자신이 스스로 구해야한다.
그래도 '선택'이라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선택한다는 것. 책에서는 거북 씨와 아킬레스 씨의 예화로 설명하고 있다.
거북 씨는 대학 졸업 후 여러번의 이직을 경험한다. 반면 아킬레스 씨는 대학 졸업 당시부터 외국계 금융 기관에 들어가 50세 전 몇 십억을 모아 은퇴할 계획을 세운다.
이 두 사람 중 누가 스스로 인생을 선.택.하여 살고 있느냐? 하는 것인데. 얼핏 아킬레스라 느껴진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는 자발적인 선택이 아니라 외부 환경에 지배된 것이다. 오히려 거북 씨야말로 매 순간 스스로 중요하다구 여기는 생각과 가치관을 근거로 이직이라는 선택을 반복하고 있다.
외부의 통념이나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스스로의 자발적인 동기에 의한 선택!
이 외에도 인생 전반에 대한 통찰에 가까운 내용들이 많았다. 독서의 기술에 대해서도 조금은 뜬금없이 제법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중요한 것은 보수와 성과의 균형"(238쪽)
"하강 국면은 그리 오래 계속되지 않는다"(256쪽)
"무언가가 끝나야 무언가가 시작된다"(261쪽)
위의 내용들도 신선했다.
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 시행착오를 거쳐 차근히 스스로가 찾아나설밖에. 그러나 비교와 자기비하만은 하지 마시길. 지금까지의 나를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의 삶도 긍정하기로♡
œ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을 보내주신 '김영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