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당신에게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민경욱 옮김 / 김영사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20210313_78

#마음의짐을안고있는당신에게
#나이토요시히토
#김영사
 

🏷22_ 선택할 일이 많다는 것이, 실은 ’만족할 수 없는 자신‘을 만들어내는 원인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의식주의 간소화를 통해 망설임의 시간을 줄이는 것. 역시 미니멀라이프인가_ 이 집으로 이사오며 나름 미니멀하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어느 순간 부쩍 늘어난 옷가지들과 베란다 창고에 늘어가는 짐들로 물건이 넘쳐흐르고 있다. 과감히 덜어낼 시간이 왔다. 봄맞이 대청소 겸 기부하기! 마음 먹은 김에 바로 실행에 옮겼다. 물건을 한 가득 꺼내 ‘굿 윌 스토어’ 봉투에 차곡차곡 담았다. 엄청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직은 봉투 하나도 다 못 채웠다. 워낙에 큰 봉투이긴 하지만ㅎㅎ
  아침 식사는 계란밥, 토스트, 씨리얼 중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을 주고 있다. 생필품 구매 시 별탈이 없는 한,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를 재구매한다. 생활을 루틴화하는 것과 쇼핑 중 일부라도 단순화하는 것 또한 망설임의 요소를 줄이는 방법이며 시간을 아껴 쓰는 일 중 하나다. 쓸데없는 것에 고민하지 않도록 단순하게 더 단순하게!
 
 
🏷105_ ‘내가 피곤한지 아닌지, 마음이 편안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라는 상태가 제일 위험합니다.
평소에 마음 챙김 명상을 하기 위해서라도 점심 정도는 천천히 식사를 즐겨주세요.
 
✍이 책의 저자도 일상 명상을 추천한다. 마음 챙김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인다. 유행처럼 사라져버리지 않도록 삶 속에서 단단히 부여잡고 챙겨봐야 할 것이다.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비 갠 뒤의 공기 등을 느낌으로써 자신의 몸과 감정 상태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지금 이 순간 나의 몸과 감정 상태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온전히 느끼며 살기를_
 
 
🏷219_ 자연 속을 걷기만 해도 마음의 피로를 싹 씻어낼 수 있어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법 쌀쌀했는데, 내일은 어떠려나. 동네 뒷산이라도 걷고 와야겠다. 작년 3월 20일 즈음 개나리가 만발했었는데 내일도 조금은 피어있었으면 좋겠다. 하늘도 파아랗고 맑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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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당신에게> 권하고 싶다.  일과 삶을 분리하는 44가지 방법을 읽어나가다보면 그 중 몇 가지를 바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싶은 마음이 올라올 것이다. 그리고 한결 가벼워진 자신을 돌아보며 싱긋 웃을지도 모르겠다. 아무쪼록 자신의 밝음과 어둠 중, 밝음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 잘 못하는 것, 싫어하는 것은 뒤로 하고, 좋아하고 잘 하는 것에 집중하며 반짝반짝 빛나기를! 우리는 충분히 잘해왔고, 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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