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과학자의사고법 #김용대 #김영사 확률, 통계, 평균 등등 나와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이 책을 통해 제법 가까이 다가왔다. 확률 - 거짓말탐지기, 길이 편이 - 머피의 법칙, 평균으로의 회귀 - 2년차 징크스 등 다양한 통계학적 통찰과 데이터 과학을 일상 속 사례들 속에 재미있게 풀어놓아 이해하기 쉬웠다 :) P220_ 데이터를 분석하여 과학적 사실이 밝혀집니다. 모유 수유가 아기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단, 출산 후 3일간의 모유만 효과가 있습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모유가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노오란 초유만이 유의미하게 아기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극단적으로는 초유만 먹여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분유 수유도 결코 만만치 않다. 아기에게 맞는 분유와 젖병을 찾고 젖병을 소독하는 일련의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모유 수유의 경우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해 새벽녘 통잠을 재우는데 비효율적이다. 이럴 때는 과감히 분유로 혼합 수유를 하고 남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나는 첫째를 키울 때 혼자 무식하게 다 해내느라 무진장 힘들었다. 둘째 때도 거의 혼자 했지만ㅜㅜ 그래도 둘째 때는 밤중 수유를 끊을 때 남편의 도움을 받았다. 밤중에 깼을 때 엄마가 안으면 젖냄새 때문에 아이가 우유를 먹고 싶어 하기 때문에 남편이 아이를 안아서 재우는 게 좋다.고 산후 도우미 이모님이 알려주셨다. 첫째 때는 혼자 애먹었는데 둘째 때는 이모님께 많은 도움과 팁을 얻었다. 무엇보다 아이는 '함께' 키우는 것이라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남편이 밖에서 일하고 오니까 편하게 자도록 따로 자라는 건 별로 도움이 안되는 말이다. 새벽에 한 텀이라도 아이 트름 시키고 수유중인 아내의 어깨 긴장을 풀어주길... 갑자기 옆길로 많이 새어버렸네. 옛 생각이 나서 울컥했나보다. 아무튼 생활 깊숙이 들어온 빅데이터와 그 활용에 관한 것들이 궁금하다면 <데이터 과학자의 사고법> 책을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 해당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