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한국학
J. 스콧 버거슨 지음, 주윤정.최세희 옮김 / 이끌리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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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TV에서 저자와 동행하며 그의 한국에서의 삶을 방영하는 것을 보고 다른 외국관광객들과 독특한 자신만의 한국을 바라보는 관점이 있어 매우 흥미를 느껴 책을 읽게 되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자신만의 솔직한 감정을 피력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우리를 보며 우리의 아픈면이나 고쳐야할 점보다는 우리가 듣고싶은 것을 생각하고 말해줄지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은 나뿐이 아니라 대부분의 대중이 그러하리라 본다. 나부터 반성해야 할듯...각 나라마다 독특한 그들만의 문화를 단지 그들의 문화로 인정해 주고 받아들이는 것도 아름다운 모습이라 느낀다.

저자는 이책에서 자신이 직접느끼고 쓴것은 몇장되지 않는다. 그가 한국에서 거리를 다니며, 한국에 관한 자료를 찾으며, 기사를 쓰기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한국인을 인터뷰하며,외국에서 한국을 평한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그의 지금의 한국에 대한 모습을 그런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그의 생각을 펼쳐나가고 있다.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나 프로파간다(선전하는 주의나주장)같은 다소 생소한 단어가 들리기도 하지만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좀더 다양한 곳까지 비춰볼수 있다는 점에서는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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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0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0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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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가면 읽어 갈수록 아쉬움이 쌓이는 책이다. 1권부터 5권까지 줄곧 읽어온 나로서는 저자의 책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 우선 역사주제를 다루면서도 재미가 있고 읽기 편하고 책장을 넘길때마다 흥미로움을 더해간다. 한장한장 읽어나갈때마다 더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씌여져 있다.큰 매력이 아닐수 없다. 10권은 나의 전공과 관련이 깊어 보게 되었는데 역시 술술 잘 읽혀나가고 재미있다. 현재에서 바라본 나로서도 로마인들에 대한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그들의 삶의 모습은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로마의 가도는 현재의 도로가 답습하였다 할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으며 가도와 교량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수 없다. 또한 로마인들의 물에 대한 생각은 그들의 위생뿐아니라 문화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된다. 물을 다루는 로마인들의 자세는 보다 더 깊이 알고 싶을 정도이다. 모든 것을 신보다 인간중심으로 바라본 로마인들의 모습은 스스로 개척하고 삶에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하는 인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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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싶다
최재웅 지음 / 동아일보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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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의 여행에 관한 흥미 뿐아니라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수 있어서 매우 독특한 기행문이었다. pole to pole이라는 자체가 인류의 환경을 생각하며 세계각지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모여 무동력으로 지구를 종단한다는 매우 창의적이고 도전적이고 계몽적인 프로젝트인 것 같아 매우 흥미를 느꼈다.

1년동안 여행하면서 동료간에 느끼고 배운점과 여정에서 만난 그 지역의 사람들에서 느낄수 있는 체취와 그들이 세미나와 강연등을 하면서 스스로 자연환경에 대해 느끼는 것들은 살아숨쉬듯 내게 다가왔다.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하는 것들을 용기있는 자들만이 경험해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린것 같다.

처음 부터 끝까지 살아숨쉬는 배움과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여정이었던 것 같다. 저자의 글도 처음과는 달리 마지막 단원으로 갈수록 글의 진실함과 성숙함이 글씨에서 묻어 나오고 있어 글을 읽어 갈수록 느낌이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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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구본형 지음 / 휴머니스트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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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와닿는 그런 느낌이 없다.그런저런 추상적인 좋은 말로 전개해 나간다.직설적인 자기개혁이나 예를 들어 가며 현실과 가까운 느낌이 드는 소재를 채택한것 같지 않다.글을 읽으면서 간혹 공감이가나 그렇다고 딱히 솔직 담백한 느낌은 없다.한마디로 어중간한 필체로 전개해 나간다.

일상에 나태해 있거나 좀더 자기개혁과 혁신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천천히 읽어 나가며 음미 해볼 수도 있겠다.문장체가 쏙 깊이 빠져드는 느낌이 없어 읽다보면 많이 산만해지곤한다.광고로 보고 좀 생활에 도움이 될까해서 샀는데 다른 이런 종류의 책들보다는 덜 효과적인것 같다.그러나 누구나 다 하는 얘기가 아닌 저자 만의 독특한 향은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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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더난 '따로 있다' 시리즈 3
이상건 지음 / 더난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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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아가며 하루하루 빠듯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돈관리에 관한 많은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해주는 것 같아 직장인들은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돈쓰는 습관에서 부터 관리하고 종자돈을 만들어 기회가 있을때 재테크하는 것 까지 많은 조언을 주고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많이 밀접해 있어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고 이제까지의 잘못된 돈관리 습관을 반성하고 고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또한 읽다 보면 재미도 있어 딱딱한 경제에 관한 책과 거리를 두고 있고 요즘 흔히들 사용하는 신용카드에 관한 저자의 관점도 많은 공감이 간다.월급받는 사람들이 할수 있는 재테크 기술도 많이 소개하고 있으나 그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다시 책을 사서 봐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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