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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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있기에 다시 자신을 돌아보게 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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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아모레
예지 지음 / 다향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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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흥미를 유발시킨 그녀와 그의 음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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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는 순간 - Beyond the time
요셉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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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굵게 남는 그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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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십이국기 1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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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의 나약한 인간이 스스로 일어나는 힘을 보여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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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십이국기 1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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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지나서야 드디어 제대로 된 작품으로 맞게 된 [십이국기]



처음 접한 것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된 애니로 시작되었습니다.

빨간머리 한 소녀가 요상한 괴물들을 싸우고 반인인 쥐도 등장하는 희한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애니를 그냥 지나 칠수 있었지만

그 속에 몰입하게 되는 스케일과 이야기에 매료되어 이 작품의 소설이 있다는 소식에....


소설을 찾았으나.......품절되고 구매할수 있는 시리즈도 몇권밖에 되지 않는

그렇게 척박한 출판세상에......십이국기가 일본에서 다시 완전판으로 재판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이제나 저제나.......혹여나........... 우라나라에도 언젠가는 다시 출판되겠지 하며 소리 없이 십이국기를 외치고 다녔습니다.



그 기다림을 견딜수 있게 한 것 역시 오노후유미의  [ 고스트 헌트] / [시귀]의 출간소식들이었습니다



[십이국기] 이러한 긴 기다림 끝에.....드디어 2014년에 그 빛을 다시 보게 해주었습니다. 

그 오랜 시간 만큼 기다려왔기에 더욱 뜻깊게 느껴졌던 소식이었지만

일본판에 비해 한국에 출판할때 일러스트가 삭제되는 것은 아닐지.....또 그 원작의 그 힘을 번역에서 죽이지 않을까 

책을 받고서도 그 노파심은 여전히 책을 읽기전까지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절주절 거렸지만............한마디 결과로 말하자면........역시.....모두 만족스런 작품이 되었습니다.

오노 후유미 작가가 주는 그녀의 신비한 세계관은 다시 읽고 다시 보아도 질리지 않는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좋은 작품을 왜 출판사들이 재 출간을 하지 않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비록 완결이 되지 않는 시리즈 작품이지만 그만큼 그 속에 깃들어 있는 팬심은 진짜 무시하지 않는 작품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어렵게 만난 작품이라 더욱 읽는 순간 순간이.....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간략줄거리>

한 소녀가 평상시처럼 학교 생활을 하는데 갑작스런 요마들이 처들어 오고  머리가 긴 남자가 갑자기 업드려 허락을 구합니다.

그로 인해 소녀는 십이국기로 혼자 떨어져서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이 작품에 매료된것은 미약한 인간의 본성을 잘 그려내주는 요코의 일대기가 있기에 더욱 와닿았던 작품이없습니다.

남의 눈을 신경쓰며, 부모에게나 선생님에게나 친구간계등에서 미움을 받지 않으려고 그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고

무단히 애쓰려는 모습은 오늘의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기에 요코에 동화되어

요코가 한 나라의 왕의 모습으로 성장하면서 대리 만족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지요


눈앞에 벽이 있지만 무너뜨릴 용기가 생기기를 바라지만 자신의 마음속에는 늘 이 책의 검의 원숭이 환영처럼

시도 때도없이 나타나 의지를 죽이고 자책으로 그 늪에 허구적거리게 만들고

좋은 사람처럼 온정을 베풀어주는가 싶더니 요코를 기녀로 팔아버리려는 여자와 

같은 해객이라는 이유로 사람의 마음으로 장난치려는 사람들이 있어 살아가기 힘들지만 

 속에서도 주의를 잘 살피면.....

라쿠순처럼 늘 한결같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경을 지원해주는 안의 왕 연이 함께 힘을 보태주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 - 애니볼때도 좋았는데 책으로 볼때도 좋네요.....ㅎㅎ>


"이런 걸 차별이라고 하지 라쿠순은 나를 해객이라고 차별하지 않았어. 그런데 왕이라고 차별하는 거야"


"......요코"


"내가 멀어진 게 아니야. 라쿠순의 마음이 멀어진 거지. 나랑 라쿠순 사이는 고작 두 걸음 밖에 떨어져 있지 않잖아."

"라쿠순은 아니야?"


"........나한테는 세 걸음이야"

"......미안"

"......미안해"


"아니야 나야말로 이상한 일을 끌어들여서 미안"

(페이지 413)






이 책속에 녹아든 글들은 모두 우리 주의를 돌아보게 하고, 

우리를 한번 더 보게 만드는 신금을  울리는 글귀들이 있어, 더욱 여러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힘이 아닐까 싶어요




<즐기세요......느끼세요.......함께 읽어요>


" 말설이지마 네가 왕이다.  그 사실을 잊지마. 왕 따위 허울 좋은 머슴 같은 존재지만, 그 사실을 백성에게 들키지 마

 내가 가장 잘났다는 얼굴을 해"


" 어떻게 하면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지"

" 자신감이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그럴 길이 없어"


"그딴 것"

"기란이 골랐으니 불만이 있으면 기린한테 말하라고 해"


"그게 명군이 되는 비결?"


"그렇겠지 적어도 나는 이걸로 버텨왔어. 불만은 엔키에게 말해. 그래도 못마땅하면 직접 해봐"


".......그렇군 기억해두지"


(페이지 518)




<나의 주절이>

왜 라 쿠 ?? 이 에러가 날까요......그래서 라쿠순으로 수정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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