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지 마 두 번째 이야기 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지음, 채숙향 옮김, 문서빈 사진 / 지식여행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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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어도 시들지 않는 정열을 꽃피우는 것은 참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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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공부 -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
양순자 지음 / 시루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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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살아가기위해 꼭 거쳐야 하는 어른...정말 점점갈수록 힘든것 같아요
저자가 말하는 어른 공부의 메세지를 통해 공감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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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동의보감 1 : 죽을래 살래? 허영만 허허 동의보감 1
허영만 지음, 박석준.오수석.황인태 감수 / 시루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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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면서도 알차게 볼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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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남자 스토리콜렉터 36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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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추천글을 남기신분들의 글을 보니....한번더 시선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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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처드.삶의 균열
대니 앳킨스 지음, 박미경 옮김 / 살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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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랙처드-삶의 균열 : 대니 앳킨스 (스포일러 약간포함)





전자책이 입소문으로 인기에 힘입어 도서로 나오면서 16개국 출간된 작품 <프랙처드>

"작가는 행복했던 실제 경험을 곳곳에 담아내면서, 

 독자들에게 행복할 권리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한다" (작가 프로필中)






이 책을 직접 읽기전에 먼저 아마존에 놀러 갔었습니다.

과연 이 책의 소개처럼 정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책 소개 中>

+ 킨들 1위! 로맨스 분야 1위!
+ 영국 아마존 독자들이 발굴해낸 아주 희한하고 애틋한 로맨스 소설! 
+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총 16개국 번역 출간 확정!


역시나....

지금도 평균 4개를 유지하고 있는 힘은 무엇일까?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간혹 아마존에서 별점이 좋은 책들이 이상하게 나에게 잘 안맞는 작품이 있어 걱정했으나..

이<프랙처드>는 저의 우려를 농락이라도 하는 듯이 저에게 강한 여운을 심어주었습니다.

원작이 좋은것인지....번역을 잘 해놓은 것인지...그 뭔가 알수 없는 그것이 저를 웃음지게 하는 그 이유로...

정말 별 4개 그 이상을 받을 만한 그러한 힘을 갖고 있는 작품이라 생각되었습니다.




* 이런분 추천 - 잔잔하면서도 긴 여운이 담긴 작품을 좋아하는 분 , 

                 오직 한 여자만 바라보는 남자를 좋아하시는 분

* 이런분 참고 - 죽음이라는 소재를 싫어하시는 분, 

                 작품 내용이 이곳저곳을 오가는 것을 싫어하신 분 


  


* 내가 뽑은 키워드 :  타임워프, 가족애, 우정, 친구에서 여인으로

- 남주 : 순정남

- 여주 : 무심녀

 



* 내가 뽑은 장르

저스트 라이크 헤븐( 마크 레비)의 작품이 뜬금없이 생각나네요..





* 핵심인물

레이철 -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여자 주인공

지미 - 레이철과 4살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

매트 - 여유로운집의 아들로 매력적인 친구로 레이철과 연인사이였음

사라 - 지미 다음으로 오랜 단짝 친구

캐시 - 자유분방하고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친구 

기타등등 - 트레버와 필




* 간략 줄거리

사라의 결혼식의 들러리로 초대받고 자신의 고향을 향한 레이철은 그곳에서 사고로

기억상실에 걸려 눈을 뜨다.






먼저....

키워드 설정 시!! 타임루프, 타임리프, 타임워프, 타임슬림......뭐가 이렇게 많고 복잡한지...

네**의 지식인의 힘입어 힘겹게(?) 고른 [타임워프]

- 시간이 왜곡되었다는 뜻으로 ....다른 시간대가 현재의 영향을 미쳐 자신이 알던 현재와는 다른 현재로 왜곡이 되는 것이라고 하는 어는 분의 글을 참고했습니다.





" 내 것이기는 하지만 정녕 내 것은 아닌 것을 마주한 기분! "

  - (51페이지 中)


앞서 최종 결론을 말씀드렸다시피...

그 여운은 왜 되새기고 되새기게 하며... 뒷끝에 파워가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처음.....

자동차 사고가 발생된 후  어느덧 시간은 5년후로 건너갑니다.

이때 레이철의 과거는 두가지로 나뉘면서 처음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이것도 5년 후, 저것도 5년 후....뭐가 뭔지.....정황을 파악못하는 제가 무뇌한 인것인가 

잠시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사실...뭐 이렇게 책을 편집해 놓은것이야 하며 욕을.........죄송합니다)

어쨌든 무식하게 밀고 나가자 결심했는데......어느순간 저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 서 잠시...생각의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와우....

우리의 남주가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이어요.

이 책은 여주 시점의 작품이라 여주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니

남주가 고백도 못하고 있다보니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게 만들지만!! 

욕하다보니 어느순간 지미에게 정이들었는지....남주의 입장에서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레이철의 5년 후가 모두 엉망진창이고, 옆에서는 매번 똑같은 레퍼토리를 꺼낼때...

오직 한사람 "나한테 다 애기해봐"라고 귀기울어주는 남자 주인공 지미 (168 페이지 中)가

서서히 그 순도100%의 순정남의 애정을 발휘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오직 레이철을 향한 그 지고지순함에...지미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하다보니....

지미가 하늘 처럼 넓고 바다 처럼 깊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딸애가 열세살 때부터 크리스마스에 이 로션을 선물했습니다."

"이건 우리 둘이서만 통하는......"

(페이지 360 中)


더블어

엄마가 죽고 오직 아버지와 둘이 살면서

아버지와 딸의 유대감을 느낄수 있는 장면에서 가족애를 한번더 추가하면서

따스한 작품이 되어주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그 단락에서 당신도 아프시면서...딸을 보내는 그 마음이 가슴에 아련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의 로션 애프터 셰이브 향이 글자 위에서 향을 뽐아내고 있는듯했습니다. 



죽음이라는 소재는

일반소설에서도 그다지 반가워하지 않은 소재이다.

그런 소재가 로맨스로 왔네요....

정말 희한하게 죽음이라는 것이 있어...레이철과 지미는 행복하게 되어짐에 ..... 

왠지 가까이하고 싶지 않던 죽음이라는 소재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죽음은 

우리에게 언제 어디서 나타나 위협하고 있을지 모르니 정말 안전모를 쓰고 다니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조바심을....

처음 작가님이 말씀하셨듯이.....

행복할 권리를 놓치지 않는것을 우선시 하기위해 나도 한발자국은 걷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그것은....바로 내가 <프랙처드>를 읽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리고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을 읽는것이 행복으로 다가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보면.....아시는분은 벌써 눈치채고 계신분들도 있으셨겠지만...

마지막 단락은 저에게는 반전이었습니다.

위에서 키워드를 타임워프라고 했지만....다 읽고 보니 이건 아니것 같더라구요

한마디로....저는 정말 작가님 손위에서 열심히 놀고 있었나봅니다. 

저는 정말 끝이 이럴 줄 몰랐습니다.

저와 같이 끝까지 몰랐던분 있으시겠지요? 제발~~~





이 작품의 표지를 보면....

딱!! <프랙처드>의 내용을 듬뿍 포함하고 있음 읽고나니 알게 되었습니다.

레이철이 혼자 지냈던 5년의 아픔과 외로움을...

따스한 지미가 함께 동무가 되어고 연인이 되어주는 또 다른 세상을 통해

눈이 내려 세상이 눈부시게 아름답게 빛날때.....보고싶은 작품이  되어주는 도서가 되었네요

(참고로, 저는 뒤표지가 더 이쁘네요...)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일 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지미가 없는 삶은 죽느니만 못한 삶이며, 

그런 삶을 산다는 건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지옥이라는 걸

무의식적으로 알아차렸기 때문 일 것이다. 

- 레이철 : 200 페이지 中


 


"그럼 한 발짝 떨어져서 본다면, 과거의 일부분만을 알 수 없는 이유로......잃어버린 거잖아.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과거에 연연하며 보내고 싶은지 너 자신에게 물어봐"

"솔직히, 내가 관심이 있는 건 네 미래지 과거가 아니야 " 

- 지미 : 326페이지 中






<나의 주절이>
읽다보면 글자 폰트가 다른 단어가 등장한다
일부러 그런것이겠지요? (167 페이지)







<본 서평은 '살림출판사'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프랙처드-삶의 균열>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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