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이야기 -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아라사키 모리테루 지음, 김경자 옮김 / 역사비평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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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는 비행기도 몇 편 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 관광지의 이미지였던 오키나와가 몇년 전부터 다양한 항공편이 취향하고 항공권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해지면서, 많은 한국인이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오키나와어가 따로 있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대표적인 관광지인 슈리성이 류큐 왕조의 문화재라는 것에 대해 생경한 마음이 되기도 한다. 슈리성에 보이는 과거 류큐 왕조의 복식은 조선과 유사한 점이 많기도 하다. 


지정학적 위치 덕분에 조선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된 오키나와의 역사. 역사는 조선과 오키나와를 다른 방향으로 보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오키나와 곳곳에서 보이는 <류큐독립당> 등의 간판들. 오키나와가 일본에 완벽하게 흡수되지만은 않은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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