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리틀포레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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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이든 초등학교든 어디에나 무례한 친구가 존재한다. 때론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존재를 만나기도 한다.
교실에서 친한 세 명의 남자아이들이 있다. 너무 친해서 쉬는 시간마다 꼭 껴안고 있거나 의자에 같이 앉아 있기 일쑤다. 그러다보니 늘 몸으로 투닥거리며 논다.
하루는 한 아이가 누워있는데 웃으면서 발로 누르고 지나가는 것이다. 물론 서로 웃으며 투닥대고 있었지만 그 모습이 그저 노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다음 주 수업을 하기 전 친구들과 경계 세우기로 일주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주말에 서점을 가서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란 책을 구입을 했다. 읽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 내용이지만 거리두기가 필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안에 있는 내용보다 그 제목만으로도 상징적인 것 같다.

무례한 아이들과 학교나 유치원 같은 반이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어울려야 하는 이유로 의기소침해지고 있는 내 아이의 변화를 발견한 부모라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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