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내 건데 - 기본소득, 모두가 차별 없이 찾아야 할 권리 내일을 여는 청소년
이선배 지음, 김휘승 그림 / 내일을여는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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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에서 북유럽 어느 도시에서 한국 연예인들이 포차를 여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복지제도 덕분에 그 포차를 방문한 노부부는 내가 상상하지 못 한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다. 부러웠다.
2022년 어른이 대부분이던 주식 시장에 주식을 공부하는 중학생들이 나타나고 있다. 뉴스를 통해서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요원한 꿈이 된 20-30대는
이번 생애 폭망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데, 현 시점 대한민국 국민 중 서민이라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개미들은 피라미드의 정점에서 경제적 프리덤이라는 단어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노골적으로 '돈' 얘기 하기는 '도를 아십니까'라는 말을 길거리에서 듣는 것처럼 뭔가 싫다.
하지만 국가에 내는 세금은 굳이 절세, 면세를 찾아가면서도 나라에 기본 소득이라는 돈을 달라기는 좀 이상한 것 같다. 왜 그럴까?

그런데 이 책은 아니란다. 국가가 기본소득을 준다면 20-30대들의 삶의 방식도 사고방식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사례를 통해 설득한다. 심지어 기본 소득이 기후위기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때 모든 사람들이 생각할 고민. "공산주의?" "사람은 이기적인데 모두에게 기본 소득.~~아~~ 불가능해!"

일단 공산주의는 아니다. 생산수단의 공유화는 아니니까.

다만 불가능해 보이는 이 일은 우리는 재난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받은 적이 있고, 나름 알차게 사용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실현해 가는 다양한 해외 사례를 제시하고 그 효용을 통해 설득하는 책이다.

또한 기본 소득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하여 저자가 바라는 꿈을 얘기하고 있다.

저자 이선배님의 꿈을 응원을 보낸다.

다만 자본주의 사회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내 것 중 일부를 공동체와 나눠 기본소득을 만든다는 개념이 어떻게 이해될지 조금 미지수다.

어린 나이부터 경쟁과 비교의 시선에서 자란 아이들은 노력을 통해 자신이 얻은 것은 매우 소중하고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은 참 낯설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홀로 돈이 많은 화려한 백수를 꿈꾸는 청춘이 아닌 공동체의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 가려는 청춘이 늘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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