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들 - 미디어로 만나는 차별과 불평등 이야기
조현수 지음 / 리마인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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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면 사회 현상을 어려운 전문 용어로 써 놓은 책이 아닐까 했는데 목차를 보니 어른은 물론 책 좀 읽는 고학년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거라 느껴졌다. 어릴적부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저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다름'을 이야기 하고 있다. 


더글로리를 통해서는 소셜미디어 속 학교폭력을, 찌라시를 통해서는 가짜뉴스에 대한 고찰을, 오징어게임을 통한 공정하지 못한 능력주의 사회를 이야기 한다. 


책의 무게만큼 가볍게 읽히지만 읽어보면 결코 가볍지는 않다. 숨쉬듯이 접하게 되는 미디어 속에서 저자처럼 이런 사고를 하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내가 아이들에게 원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아닌가? 하고 가만히 들여다보게 된다. 


저절로 드는 생각은 깊은 사고는 아닐것이다. 나에게 둘러싸인 미디어를 흘러가게 두는 것이 아니라 꽉 잡고 이게 무슨 뜻인지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것...지금 어른이든 아이든 필요한 연습이 아닐까? 


우려되는 점은 청소년 대상이라고 하기에 다루는 콘텐츠중 관람등급이 19세인것이 꽤 있다는 점이다. 어린이, 청소년도 이미 볼 사람은 요약본으로도 다 봤다는 더글로리, 오징어게임이지만 이 책을 인해서 접하게 될까봐 약간은 우려가 된다. 


하지만 걱정은 접어둘까? 이 책을 읽는 청소년 이라면 그 정도의 분별은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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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각삼각형의 비밀 - 재밌는 이야기로 꽉 잡는 도형의 원리
김상미 지음, 김진화 그림 / 다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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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피타고라스 법칙을 처음 배울때 수학시간을 생각해보자. 

선생님께서 칠판 한바닥 가득 쓰시면서 알지도 못하고 베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래서 공식이 도출된다!고 노란 분필로 공식을 적고 외우라고 하셨을때 뿌듯한건 선생님뿐? 

칠판 가득한 과정은 알지 못한채 내 머릿속에 남는건..남아야만 했던건
'공식'뿐이었음을...

사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 않을까? 
사실 수학의 왕도가 없듯이 이해하고 외우고 풀고 해결하는 수밖에~ 

그런데 이 책은 수학책인데 수학책이 아닌듯 술술 읽혔다. 
내가 수학을 좀하는 어른이어서가 아니라 초5 아들도 읽더니 
어 이거 재미있는데요?....
초딩의 마음까지 잡았다면 이 책의 시작은 순조로운 것이 아닐까?

결국 외울수 밖에 없다면 
좀 더 즐겁게 읽어보며 알아보자. 

도형이 두려운, 나는 도형 머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초6이상 친구들에게 권한다! 

'난 작직쌈이라고 해~'
'작직쌈? 쌈 싸먹는 걸 좋아해? 등의 아재개그는 눈감아주자. 
내용은 분명 도움이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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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 - 이야기로 만나는 한글 세상 궁금해요 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지음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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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체험위주로 육아하고 싶어서 박물관, 생물관, 온갖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은 거의 다가는 편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그때는 아이가 한글에 대하여 관심이 없어서 가볼 생각도 못해보았다. 


그러던중에 시공주니어에서 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라는 책을 출판했다는 소식을 듣고 구해서 읽어보았는데 가장 좋았던 점은 한글창제의 유례나 원리에 대해서 매우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는 점이었다. 한글을 막 깨치기 시작하는 내 아들같은 유아들 말고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점! 


그리고 부모와 함께 같이 이 책을 읽고 국립한글박물관에 방문한다면 정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고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중에 한글창제는 누가? 이 질문에 대답 못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한글의 가치와 원리에 대해서 5분이상 설명할 수 있는 사람또한 별로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 책이 더 많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요 몇주사이 5세 아들은 부쩍 한글에 관심을 보이고 한글자석으로 동물이름이며 자동차며 맞추어보는 재미에 빠졌다. 이제 내가 이 책을 읽었으니 우리 아들을 데리고 국립한글박물관에 가볼 때가 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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