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클렌징을 할때 꼭 클렌징 크림을 사용합니다. 한때는 클렌징 로션이나 오일을 사용해본적도 있지만 클렌징 시작부터 개운하게 클렌징하고 싶은지라 크림을 사용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화장솜이나 부드러운 뽑아쓰는 티슈로 지우는 도중에 타사이트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이 <해면>이라는 제품은 클렌징 크림을 닦아내는데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궁금하시죠?
이 요상하게 생긴 <해면>은 위의 이미지를 보시다시피 딱딱하고 구멍모양이 있는 못생긴 거칠해 보이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물에 적시기만 하면 부드럽게 변하면서 약간 통통해집니다. 아래와 같이 사용합니다.
1) 클렌징 크림을 이용해 얼굴의 메이크업을 지운다.
2) <해면>에 물을 묻힌 후, 물기가 없이 짜서 부드러운 상태로 얼굴에 남아있는 클렌징 크림과 노폐물을 닦아낸다.
3) 얼굴은 이제 클렌징 폼을 위해 세안을 하고, <해면>은 재사용을 위해 빨아서 말린다.
이게 끝입니다. 한마디로 <해면>은 화장솜을 소모해가면서 클렌징 크림을 지울 필요도 없고, 화장솜이나 티슈보다 부드러워서 피부에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한 제품인데 우리들은 정작 사용법을 몰라서 싼데도 구입을 하지 않았던겁니다. 게다가 지금 자연마을 해면이라고 나온 걸 보면 팩을 하는데도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건 아직 해보질 않아서 해본 담에 추가로 사용법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