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프랑스 자수로 수놓는 파리지앵의 일상

프랑스 자수로 수놓는 파리지앵의 일상 - 프랑스 자수 ㅣ 친절한 World DIY 교과서 13
샤를린 세갈라 지음, 김희경 옮김 / 터닝포인트 / 2015년 11월

1950년대 프랑스 패션에 빠진 작가님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천을 이용해서 포인트를 주기때문에... 같은 1950년대 프랑스 패션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신중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는 좀.. 건질 도안이 없을 수 있습니다. 코트나 원피스 아이의 뒷모습 정도...가 그나마

[100자평] Cool-B(ク-ルビ-) 2016年 09 月號 [雜誌]

Cool-B(ク-ルビ-) 2016年 09 月號 [雜誌] (雜誌, 隔月刊)
宙出版 / 2016년 8월

배송 정말 빨라요!! 주말끼고 5일이라니...
컬러도 정말 깔끔하고 럭키독 베드에그 정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록이 다른 게임이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렇게 편하게 일본 마이너 잡지를 받아볼 수 있다는게... 다른 곳 보다 답변도 빠르고 계속 알라딘 이용할 생각입니다 ㅎㅎ

만족 만족

수염 & 멜빵 2
PIPO 지음 / 발해 / 2016년 8월

원래 팬이었던 작품입니다. 작품이 이미 완결이 나서 만화책도 완결 나오면 박스판 내달라고 출판사에 졸라서 사야지 하고 혼자서 흐뭇했는데 언제 나오겠나 싶어서 얼른 2권 샀습니다. 내용은 엄청 만족이고 인쇄 상태도 좋고 색감도 이쁩니다. 번외편도 나오면 좋겠는데... 2권은 특전도 없고 특별편도 없어요.... 작가님 블로그에 있는 작업 이미지들 추가해주셔도 참 좋았을텐데 제가 굿즈 제작해서 부천? 축제 때 행사부스에서 나눠주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2권 뒤에 마마듀크 케이크 가게 특별편이 있습니다. 각 챕터 시작마다 스테인드 글라스 같은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그 뒷페이지에는 토막 만화가 있구요.

특전이라고 딱 있는건 없지만 그래도 단행본이라고 추가된건 있네요. 아껴가며 보고있습니다. 1,2권이 1부네요.. 저는 3권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완결났는데도 참.. 앞으로 언제 다음권이 나올지.. 수익성이 적은건가.... 그래도 좋은 작품인데 작가님이 힘내서 완결까지 해주셨으면.. 출판사에서는 의욕이 있는것 같은데...

[100자평] 이토준지 자선 걸작집

이토준지 자선 걸작집
이토 준지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7월

무서워서 걸작선을 안 샀기때문에 소장용으로 구입하기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인상깊은 작품인데 봤던 거 또 보는 느낌이 강렬하더군요. 그리고 욘&무로 기대했던 작가님 입담은 아쉽게도 아주 짧은 해설로밖에... 전집이 있으신데 호갱하고싶으면 포스트잇 있을 때 사시는게 좋을..

얇습니다

세계 동화 작은 자수 - 어린왕자, 피터팬, 빨간 머리 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 모티브 143
가와바타 안나 지음, 박재영 옮김, 이민혜 감수 / 경향BP / 2015년 3월

정말 얇습니다. 잡지 부록이 왔다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도안의 정확성(새틴 스티치 방향이라든가 설명)은 일본책이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보기 편하게 편집된 것은 우리나라 책이 월등하네요. 수 놓을 때 좀 짜증 날 수도 있겠네요. 얇으니까 구멍 뚫어서 바인더에 넣어서 보기는 편하겠네요. 도안이 아기자기하고 이쁩니다. 특히 앨리스는 코발트색 이니셜 자수와 잘 어울 릴 것 같습니다. 저는 빨간머리 앤 자수 부분 때문에 샀는데 얇기는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다른 출판사에서 번역한 안나의 쁘띠자수에 테투리 때문에 또 구입해야될 것 같은데... 아깝기는 아깝네요. 두 권 묶어서 이 가격으로 발행해도 솔직히 일반 책으로 봤을 때는 얇습니다. 도안이나 색배합에 대한 저작권료라고 생각하셔야지 책의 순수한 값어치를 생각하시면 너무 얇다 밖에 안 남을 수가 있습니다. 도서관에 신간요청해서 복사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