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쓰여진 작품이 10년도 지난 시점에서 내 손에서 읽혀지다니. 감개무량하다고 하면 너무 호들갑일까요. 너무나 읽는 것이 즐거운 작품임에도 판매지수가 낮고 번역이 어려워서인지. 2012년?정도에 번역 출간되고. 야광배 이후로는 출판사에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단편뿐 아니라 장편도 이렇게 잘 풀어낼 수 았다니.. 별전에서는 전에 에피소드를 늘여쓰나 싶어서 약간 실망이었는데. 다키야샤 아가씨는 아주 짜임새 있으면서 흥미진진하고. 조연들이 특히 좀 더 비중이 있어서 좋네요. 히로마사의 담백하면서 진실된 말이 와닿았습니다. 받침이 없는 일본어의 특성상... 더럽게 비슷비슷하고 긴 이름...엑스트라에 가까운 사람들 이름은 진짜 헛갈려서.. 이름을 표로 정리해놓을까 고민을 할 정도였습니다. 음양사1~6권의 단편집과 달리 긴 호흡인데도 오히려 끊기지 않고 계속 달아서 읽고 싶을정도의 몰입감을 가지고 쭉 읽어내려갔습니다. 야광배도 기대되네요. 하지만 야광배를 읽고나서는 다음편은 어찌 기다려야할지... 일본어 되시는 분들은 일찌감치 외서를 사 보시던데.. 일본어가 아니라도 외국어를 하시는 분들은 정말 도움이 되는곳이 많네요. 부러울따름입니다...
한정판, 특전이라는 말에 좋다고 샀습니다. 이 출판사에서 야심차게 밀어주는지 특전 상태도 좋네요. 특히 증정커버가 좋아요. 본품 커버 때 안 타는 것도 좋지만 띠지까지 부드럽게 들어가서 보관이 편합니다. 이동시 표지가 너무 라노벨이나 만화같아서 부담스러운 분들한테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한정카드도 일러스트, 뒷면에는 스테이터스도 실려있어서 퀄리티 좋아요. 아주 귀여움. 실제로 보면 기절+먹이행이겠지만.. 2권 한정판 특전으로도 이렇게 나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드 모으는 재미가 있네요. 책갈피?같은 것도 괜찮아요. 아까워서 책갈피로는 안 쓰겠지만. 내용은 만화와는 좀 방식이 다릅니다. 소설로서는 1권이 제일 재밌다는 평이던데... 지루해도 외전?도 순서대로 읽어나가는 것이 후반 이해에 도움이 된다네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이세계에서 일본인만 모아도 마을 하나가 생기겠다'는 글을 봤는데 진짜..이세계물이 많네요. 이세계 환생물,전생물,소환물 등등 ㅋㅋ 그래도 이 작품은 주인공이 독특하기도 하고 하렘물이든 역하렘물이든... 아니라서 더 주목한 것 같습니다. 얼른 다 읽어보고 싶은데 다음권이 언제 나올지 모르니 아껴봐야 할 것 같네요. 초판을 몇 만권을 찍었길래 아직도 초판 물량이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