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사 1
안도 나츠미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순정만화는 굳이 보지 않는 내가 무척이나 이 만화에 흥미를 가진 이유는

미.스.테.리. 스.릴.러. 이기때문이다

순정만화로는 드물게 사건이 일어나고 그 원인과 배후를 추적해나가는 본격은 아니지만 일단 순정 스릴러물!!!

두근두근ㅋㅋㅋ 

 





< 떨어져 있어도 날 잊지마 >

쌍둥이 츠바사와 아리사. 부모님의 이혼으로 따로 살게 되지만 계속 편지를 하겠다는 서로의 약속을 지키고

드디어 3년만에 만나게 된다. 그런데....편지로는 행복하고 즐거워 보이기만 했던 동생 아리사.. 사실은 어떤 비밀이 있었다

 

 

 

제목은 아리사이지만, 주인공은 언니 츠바사이다.

아리사의 사건을 추척해나가기때문에 제목이 아리사일까?

 





<츠바사의 소문 버전 - 히가시 중학교의 폭력마녀 >

 

아니 들어가자마자 이 컷은 무엇? 순정도 스릴러도 아니라 소년물인가요?ㅋㅋ

그게 아니라~ 활발하고 불의를 못 참는 정의(?)로운 츠바사의 성격과 실력이 이런 소문을 만들었다고나~

실제 만화에서는 저 살벌한 누님이 아니라 겉표지의 헉..연예인포스?인 츠바사가 나온다

 





<츠바사의 절친 '타케루' - 정말 이런 친구있으면..친구는 이래야지 하는 정석 >

 

종종 츠바사의 버팀목 & 구원투수. 정말 좋은 친구다 싶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 녀석은

이 녀석의 얼굴은 누구취향? 딱..





<아리사의 남친 미도리-상큼>

 

작가분의 의도가 제일 선명하게 나타나는 등장씬이었습니다...ㅋㅋㅋ

미도리의 이 말은 뒤에 후기에 나온다

 

3년만에 드디어 만나는 아리사. 정말 반짝반짝 효과를 그대로 받아주시면서..

달라진 모습에 걱정하는 츠바사에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밝고 씩씩하고 내가 좋아하는 츠바사 그대로야.'라고 말해주는.. 아름다운 자매애

3년만에 만나서 그런 듯.. 실제 세상에 이런 자매는 아주 드물다 ㅋㅋㅋ

 

아리사를 부러워하는 츠바사에게 아리사는 하루만 자신의 행세를 하고 자신의 학교로 가보라고 권하는데,

 





<타카키 마리코-아리사의 친구, 제가 원하는 이상형입니다. 저도 이렇게 귀여우면서도 초롱초롱한....진짜 워너비>

 

자신과는 180도 다른 아리사의 학교생활에 츠바사는 너무 즐겁기만 하고 그런 말을 들은 아리사는....

 

'미안해,츠바사.'

......????

 

 

 

 

 





 

'소노다 아리사는 배신자.'

이 쪽지..

여기서부터 진짜 시작이다

 

몇몇 군데에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한 곳도 있어서 조금 아쉽다

하지만 그렇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니 패스~!

 

2-B반의 비밀, 그로 인해 일어난 쌍둥이 동생 아리사의 비극

숨겨진 비밀을 좇는 쌍둥이 언니 츠바사. 2-B반의 비밀, 그리고 숨겨진 배후 '왕'은 과연 누구일까?





 

 

은근히 흔한 소재인 '쌍둥이' 그리고 순정만화. 라는 조건을 넘는

나름대로 괜찮고 짜임있는 만화.

그리고 독창적인 소재로 순정을 싫어하는 사람도 아주 흥미를 갖고 볼 수 있다

순정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쁜 순정에 짜임새 있는 스토리까지.. 1석2조?

개인적으로 추리나, 미스터리에 까다로운 편이지만 일단 합격!!!! 까탈쟁이인 내가 추천하는 순정 미스터리 스릴러만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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