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요인무뢰침 히메가미 1
타마미 노조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그대로 요망한 요인들을 없애는 기록(?)이랄까?

뱀파이어 번드 작가의 만화이기 때문에 대충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뱀파이어 번드를 더 재밌게 본거 같다.

히메가미가 결코 재미없다기 보다는 여자인 나로서는 그렇게 즐기지 못할 수 밖에 없는 만화랄까?

남자만이 그 것도 특히 소년만이 100% 즐길 수 있는 만화라고 본다

 초반부터 가슴작렬!!!! 

외국인은 정말 그 정도니까 이 만화에는 거짓따위없어! 요인도 진짜있을지도 몰라~!

이 만화 보면서 정말 편집자의 애달픈 마음.. 혹은 번역자의 번거로움을 구구절절 느끼게 되었다

스윽~뭉클 등등등..힘드셨겠어요...(무슨 말인지는 보면안다)

근데 내가 생각보다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요인격퇴만화인데 액션신이 약했다고나 할까?

액션신에 참신함이나 잔임함, 통쾌함 보다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엉덩이!!!!!

엉덩이야...엉덩이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코믹이 아님; 보면 의미를 바로 아실거에요..)

남자들에게는 엄청난 몰입감을 안겨주겠지만 여자인 나로서는 옛날 일본 여자가 훈도시 입었나? 하는 생각만 계속 들게했다.

요새 일본에 여자들한테도 훈도시가 유행했다고 세계토픽같은데서 나오기도 했지만..

하여튼 일본의 검 쓰는 사무라이 표방하는 여자들은 다 훈도시 입나보다 그런줄 알자
 




그리고 여자인 나를 좀 민망하게 했던.. 레즈를 암시하는..장면 폭풍 휘몰아치 듯....
민망하구나...남자라면 두근꺄아하겠지만 난 좀.....처음에 히메카가 효 엄만 줄 알았는데
아니겠지...   (개의 표정에 주목...)




( 속표지,폰카 화질때문에 잘 보이지 않으나 실제로는 선명한 흰색 표식이 있다. )

때는 메이지 10년..
평소 악질적인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속으로 터지고 있는데..
그 범인은 '미부로' 신선조의 후예이며 악인에게 천벌을 내린다는 소문이.?
유일한 훈남 경감님 옆을 지나가는 무심한 꼬마
공동 거주구에 있는 카바레 '나비'에 얹혀지내는.. 꼴에 호위꾼 '효'



아직 어리고 은근 먹는 거에 약해서 사탕하나 받고 선행(?)을 하러 나가는데
그 때 구해준 것이 바로 히메카.
엉뚱하고 솔직하고 할 말 다하면서도 효를 무지무지 좋아하고 걸핏하면 진한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하지만 효는 너무너무 싫어해요~
근데 이 볼 발그스레한 녀석이 바로 그 외국인 암살범. 이 외국인은 요인이라 부르는 나쁜 짓..
보통 자신의 국익을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 괴물이었던 것이다.
각 국들은 그 들을 에이전트라 칭하는데 계속되는 손실로 프랑스 대사의 꼬임에 넘어가 단체로 미부로를 치려하는데
이 것을 모르는 효를 쏠랑 달려나갔다가 위기를 맡게 된다. 그 때 히메가미가 나타나는데.-늑대가면
 




"나는 히메가미, 정령과 함께 달리는 자야"

압도적인 전투로 가볍게 요인들을 물리치고 효를 도와주는 데 효는 등 뒤의 잎새의 열 때문에 쓰러지고 만다

이 잎새는 요인들을 물리치기 위해 아버지에게 받은 저주로 요인들이 죽으면 하나씩 사라지는 데 열과 고통을 동반한다..
(요인이 생겨나면 잎도 생기는데..고통은?뒤에 보너스 만화 참고해요)

나는 솔직히 효가 왜 히메가미 정체를 못 알아채는지..그게 더 궁금하다. 그래도 일단 밝히지 않겠어..

히메카는 지극정성으로 효를 간호하고 효는 그 일을 마담에게 듣고 점점 마음을 문을 여는데..
그리고 히메가미는 효의 자존심을 긁으며 전투기술을 하나씩 가르쳐 주려 하고 있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게 전개되고 있다. 여자라면 모르지만 남자라면 사서 후회는 안할 만화이기 때문에
직접 보고 내용을 확인하시라 ㅋㅋ

 

작가의 다른 만화. 뱀파이어 번드.

개인적으로 이 만화를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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