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는 노션으로 일합니다 - 창업자, 스타트업, 프리랜서, 1인 기업가가 알아야 할 실전 노션 활용법
김대중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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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포함한 원문보기: https://blog.naver.com/gmlight/222657265665




십 년 전만 해도 주위에서 에버노트를 추천하는 분들이 계셨다면, 몇 년 전부터는 노션을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추천해 주시는 경우가 많아졌다. 꽤 오래전 가입은 하였으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가, 맡고 있는 업무가 다양해지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이 오고서야 제대로 된 정리가 필요하다는 걸 체감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업무와 개인생활을 두루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개인관리와 협업관리까지 가능한 노션 사용법을 다룬 <일잘러는 노션으로 일합니다>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2009년부터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1인 기업가로 활동해오신 김대중 님의 저서이다. 1인 기업가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면서 다양한 생산성 앱을 사용해 보았지만, 그중에서도 노션을 활용하면서 협업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한다. 그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 책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스마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선 언택트 시대에 협업툴로서 노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업무 생산성을 높이려면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지 설명하면서 시작하는데, 노션의 구조를 레고에 빗대어 쉽게 이해를 돕고, 위키Wiki, 태스크Tasks, 데이터베이스Database 등 핵심요소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1. 언텍트 시대의 생산성 툴

2. 노션의 이해

3. 노션 유니버스

4. 노션 활용의 기본

5. 실전! 노션 활용하기



'언텍트 시대의 생산성 툴'에서는 협업툴로서 유용한 점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툴의 조건을 설명하고, '노션의 이해'를 통해노션의 기본 구조를 설명한다. '노션 유니버스'에서는 노션의 핵심 기능을 살피고, '노션 활용의 기본'은노션의 핵심 구성 요소인 위키, 태스크, 데이터베이스를 다양하게 조합하여 페이지 만드는 법을 안내한다. '실전! 노션 활용하기'에서는 실제로 템플릿을 만들어보면서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는 '언택트'라는 키워드로

우리의 일터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이끌었다. …

언택트 시대를 맞은 지금,

노션이 얼마나 유용한지

또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툴의 조건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본다.



생상선 툴을 고르는 다섯 가지 조건

1. 유연한가?Flexibility

2. 쉬운가? Easy

3. 대중적인가? Public

4. 가벼운가? Light

5. 클라우드를 지원하는가? Cloud



노션에서 블록은

콘텐츠 제작의 최소 단위다.

레고의 브릭이

다양한 모양과 기능을 하는 것처럼

노션의 블록도 다양한 콘텐츠 형태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노션 유니버스 - 노션의 핵심요소들 中에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인 기업가로 일하며 들었던 나의 가장 큰 고민은

'파편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들이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하는가'였다.

프롤로그 中에서



실습 단계는 잠시 건너뛰고, 우선 활자 위주로 읽어보았는데, 노션의 장점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개인 워크스페이스와 팀 워크스페이스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노션을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개인용에 가깝기는 하지만, 업무의 범위나 외주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좀 더 적극적으로 노션을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대상 독자는 일잘러가 되어보고자 하는 경우이거나, 노션을 들어는 봤지만 아직 사용 전인 경우 또는 노션 초보, 파편화된 업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싶거나 여러 팀원과 협업이 필요한 경우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지면 스케줄러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분들께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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