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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마스다미리의 신간이라는 사실만으로 출간되자마자 바로 손에 들었던 책이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글과 그림에 소녀 감성이 물씬 묻어난다.
이미 늦거나 지나쳐버린 청춘에 대한 예찬...
못하고 지나버린 것들에 대한 구구절절한 그리움이 슬프고 웃음난다.
하지만 소녀 감성만 가지고 읽기에는 내가 너무 나이를 먹어버린 것일까.
삶과 일상이 주는 통찰력이 빈약하여, 특별한 감동을 얻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