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산책..

그녀와 함께 하는 도쿄 산책 - my favorite 도시여행 시리즈 02 ㅣ My Favorite 도시여행 시리즈 2
임우석 글.사진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7월

책내용은 마음에 든다. 지도와함께 지은이가 추천하는 볼거리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어떠한 동선으로 이동하는게 좋은지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다만 좋은글도 있지만 읽다보면 간혹 불쾌감을 주는 글도 있다. 나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선입관이 있으신거 같다. 그러면서 결론은 산책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등으로 끝을 맺으시는데. 뭐 지극히 개인적이 생각이니깐. 

책에 있는 도움이 될법한 정보만 잘 수집하시길 바란다.

타이페이

프렌즈 타이베이 - Season 1 '09~'10 ㅣ 프렌즈 Friends 6
조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12월

서점에서 여러책들을 비교해보고 이책을 선택했다. 

지하철로 떠나는 타이페이편과 이책중 어느것을 선택 할지 고민이 됐었다.

지하철로 떠나는 타이페이편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있는 여러 상점들과 먹거리들을 

보기 쉽게 정리를 잘해놓은 반면 숙박편은 그냥 호텔이름과 주소 가격대만 간단히 적혀 있어서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별루란 생각이 들었구. 

이책은 주요볼거리 특히 세계5대 박물관중에 하나인 고궁박물원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고 

먹거리편 쇼핑편 볼거리편 잘정리되어 있지만 쭉 나열되어 있을뿐 위치가 어떻게 되있는지  

일일이 뒤편에 부록으로 붙어 있는 간편지도를 하나씩 찾아 보아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나 숙박편이 가격대별로 사진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책을 선택했다.  

아무쪼록 현지여행에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100자평] 프렌즈 타이베이

프렌즈 타이베이 - Season 1 '09~'10 ㅣ 프렌즈 Friends 6
조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12월

타이페이 여행책중 단연 최고.

현태준의 대만 여행기.

현태준의 대만 여행기
현태준 글 사진 그림 / 시공사 / 2008년 11월

최근에 도쿄의 보물창고를 구입했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 여행책이 그 기분은 싹 바꿔 놓았다. 

나는 사람 냄새나는 곳이 좋다. 이여행책은 사람냄새 물씬풍기는 타이페이의 야시장.. 

타이페이의 뒷골목 구석구석 재미난 그림체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눈이 즐겁다.

도쿄 아키하바라..

도쿄 아키하바라 2
이시다 이라 지음, 권남희 옮김 / 이가서 / 2006년 2월

한때 이시다 이라쌤 때문에 이케부쿠로에 미치듯이 가고싶었던 때가 있다. 지금도 그마음은 유효하다. 여기에 하다 더 추가한다면 아키하바라 까지. 1권은 2월달에 읽었고 2권은 어제 읽었으니깐. 그 터울이 길어서 그런지. 2권은 약간 지루한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이걸 지루하다고 표현해야하나. 그건 아닌데.. 그 복잡미묘한. 뭐라 말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1권과 2권을 합본해서 출판해도 괜찮았을텐데. 굳이 1권과 2권을 만든이유는 뭘까. 이시다 이라라는 이름만으로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인거 같다. 

인상깊은 구절이 하나 있는데. 

달마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제가 벽을 향한 채 방에 틀어박힌 지 10년. 어느 틈엔가 세계는 자폭테러가 교통사고 처럼 매일 일어나는 곳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이 세계는 과연 CPU의 성능처럼 날마다 진보하고 있을까요?" 

아무도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었다. 나머지 다섯사람은 말없이 날조된 범행 성명을 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자신의 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