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정원.

시간의 정원
이시다 이라 지음, 나가노 준코 그림, 정상민 옮김 / 북스토리 / 2008년 10월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의 이시다 이라가 맞구나;; 아닌줄 알았어. 주로 그가 쓴 책의 주인공들은 청소년인데 비해. 이번 작품은 아가들.   

주인공 아사히 미즈키는 유치원 단짝 친구인데 독일에서 전학온 히카리로 인해 그들의 운명은 불행해지기 시작해. 유치원 캠프가 있던날. 화장실에 가고 싶던 히카리는 아사히를 꺠워서 같이 화장실을 다녀와. 그리고 이상한 빛에 이끌려 정원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곳에서 요정을만나. 시간의 흐름으로 초등 고학년의 몸을 가지게 돼. 

요정은 두사람에게 세번의 시련을 주지 미즈키는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게돼. 세상에 의지할 사람은 이 두사람밖에 없어. 그러나 미즈키는 두사람이 사귀는 사실을 안뒤.. (미즈키는 히카리를 많이 좋아했어.) 자기 자신이 다녔던 유치원에 들어가 그곳에 있던원생 3명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고 말아. 그것을 막아야해.첫번째 두번째 기회는 놓쳤지만, 마지막 기회에 그들은 미즈키의 마음을 설득하고 그가 저지를 일을 막게 되지. 

동화치고는 아주 현실적이야.. 동화하면 꿈꾸는듯한 느낌이 들잖아. 

나가노 준코의 삽화도 이쁘다. 내취향의 그것과는 좀거리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