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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에게 1 - 귀여니 이야기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개인적으로 세드엔딩 소설을 좋아한다... ....
슬픈걸 무지무지 좋아하기 때문....
그래서 인지 내 남자친구에게는 나에게 너무너무 잘 맞았다
유치하지만 멋있는 남자 권은형... ...
승현이를 바라보는 이강순... ...
첨에는 강순이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다... ...
남자친구에게 맘이 없으면... 다른사람에게 마음이 가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그리고 은형이는 쫌 유치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다./.. ...
그리고 은형이의 이미지에 대해 생각이 바뀐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따...
강순이가 노래방에서 나와... 은형이가 혼자 말하고 잇을때...
나 정말 많이 울었따.... 그때 아마...
"니 자식 성이 권씨 였음 좋겠따구...."
뭐 아마 이런식의 글이었을것이다...
근데 별루 슬프지도 않은데 정말 눈물 난다
이거 보고 막 밤새도록 울었따...
가슴이 아팠따....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때의 기분을 알수 있을것 같았다
상처받았을때보다 상처주었을때가 더 가슴아프다는걸 알았다...
정말 사랑한다면....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걸 알았다...
사랑은 두사람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이루어 진다는걸 알았다...
나에게 사랑과 눈물 정말 정말 많이준 귀여니님을 존경하고 있따...
천의 소설이다... 이건 정말정말 베스트중에 베스트 소설이다/../..
첨에는 재미없어서 잘 안읽는데 읽다보면은 점점 빠지게 된다...
모두모두 내 남자 친구에게 읽어 보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