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설날이 올 때까지 단비어린이 문학
김하은 지음, 송수정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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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저 사람은 어쩌다 복이 떨어졌지?
"오! 저 사람 복이 더 늘었구나!

매년 새해가 되면 덕담으로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인사를
하게 되는데 복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이다
슬기는 걱정이 많은 부모 때문에 타고 싶은 자전거,인라인,게임기를 못하게 되자 친구들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거나빼앗기까지 한다.

슬기의 이런 행동으로 복이 줄어들자 복 수거 단원에게 비상이 생기게 된다.
특별 제작된 물건 덕분에 슬기의 복이 어떻게 늘어나는지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복 수거 단원이 복이 없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슬기가 나중에 부모님과 친구에게 복 줄을 잘라 복을
나눠주는 모습이 인상깊다.
'사람들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그나마 남는 복을 나눠 받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를 가질수 있었다'
변화된 슬기로 인해 엄마 아빠와 친구에게도 웃음이 전해지는 훈훈한 이야기는 책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현실에서도 사람들의 복이 넘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눠 가겠으면 좋다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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