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감격스러웠던 순간은 열달을 기다려 태어난 아이를 가슴에 안았을 때이다십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책을 본 순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뽀글머리에 동그란 얼굴로 웃고 있는 엄마와 눈도 보이지않게 미소짓고 있는 아가 얼굴을 한참을 들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추억속을 거닐다 한참만에책을 열었다"하루가 힘들거나 아무리 지쳐있어도 널 생각하면 마법처럼 힘이 솟아나 "육아하느라 끼니를 못 챙겨먹어도 단잠을 자지 못해도 아이의 존재만으로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힘들 줄 모르고 키웠던 생각이 난다" 네가 있어 모든 순간 감사하고 언제나 너를 사랑해"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란존재에 내곁에 있는것 만으로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지금은 아이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아 내 잣대에 미치지 못하면 지시하고 기다려주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아이가 어렸을때의 내가 가졌던 마음가짐을이 책을 통해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사랑해." 라고 말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이 책을 덮는 순간 아이에게 편지 한 통을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이 책이 준 선물이다나처럼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나 아가의 탄생을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부모 혹은 어린 아가를 키우는 부모 모두에게 분명 좋은 자극제가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