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설정을 짧은 분량 안에 잘 녹여냈습니다. 그래도 2권이라 여타 단편보다는 조금 더 구체성이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무게감 있는 단편이었습니다. 불완전했던 이들이 서로를 통해 비로소 행복해지는 과정이 절절하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