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에서 시작되는 전개라는게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 지희가 상담을 받는 과정이 차례대로 소개되는데, 이 분량 안에 담아내기에는 조금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압축적으로 지나가버려 쌩뚱맞은 느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