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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눈가리기 [BL] 눈가리기 1
이미누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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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무너지기 일주일 전> 작품도 그랬지만, 

이 작품도 제목이 정말... 읽고나면 제목에 감탄하게 됩니다.

글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제목을 지으실 줄 아는 작가님이세요.


어딘가 고장난 두 사람이지만...

트라우마와 상처를 직시하고 헤집고 아프게 치료하지 않더라도,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괜찮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새로운 고민을 던져주는 작품입니다.

구원과 치유의 의미를 다시금 되짚어보게 만드는...


가벼운 글을 쓰실때에도 무거운 글을 쓰실 때에도, 날것 그대로를 진지하게 다루시는 습관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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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눈가리기 [BL] 눈가리기 1
이미누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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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민을 던져주는 작품입니다.구원과 치유의 의미를 다시금 되짚어보게 만드는...
비교적 가벼운 글을 쓰실때에도, 무거운 글을 쓰실 때에도, 날것 그대로를 회피하지 않고 진지하게 다루시는 습관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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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세계가 무너지기 일주일 전
이미누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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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제목을 정말 알맞게 지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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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세계가 무너지기 일주일 전
이미누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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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의 센트릴 백승연과 마흔일곱의 가이드 정우민.

가이드가 불치병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더이상 가이딩을 받을 수 없음에 따라....

센트릴도 일주일의 시한부 인생을 함께 마주하게 됩니다.


각인을 끊으라고 조언에 참견에 걱정을 하는 누나가 잠깐 나오지만 센트릴은 모두 거부합니다.
가이드의 옆에 눕기를 택해요.
센트릴에게 있어 머물 곳이자, 소속이자, 모든 세계가 되어버린 가이드.. 그의 옆에 눕습니다.

함께 눈을 감고, 함께 마지막 호흡을 내뱉은 그 순간에

백승연은 분명히 행복했을 거라 믿습니다.

정우민의 마지막 바람이 이루어졌을 거라 믿습니다.


담담하고 차분하게 서술되어있지만

정우민이라는 존재가 백승연에게 있어 얼마나 크고 무거운 의미인지가 잘 나타나있어

독자도 함께 침잠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목이 글의 분위기를 정말 잘 반영하고 있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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