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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깊은 집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5
김원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다가 문득 성냥팔이 소녀를 생각하기도 하였다. 정말 아무도 그 소녀를 돌보아 줄 수 없었단 말인가...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고아들도 그렇게 죽어가지 않았던가
그때 부유한 사람들은 나몰라라 했을 터이고어쩌면 무감각했으리라.혹시 나도 지금
그사람들처럼 무심하게 내 삶과 내 앞의 이익만 찾으면서 무심한 동안에 또다른 불싼한 소녀가 죽어가고 있느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한비야 아줌마가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난민구호....남은 삶의 목표를 거기에 둘 수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다..나는 뭔가...내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우리나라의 어두운 과거를 배겨으로 한 소설도 드라마도 사실 싫어하는 편이다.책을 읽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무거워 지고 우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의도적으로라도 때로는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재미있고 신나게만 살 수 없는 것이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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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몇달만에 퇴학을 당한 토토가 도모에 학원에 전학한다. 전철로 만든 학교....그곳에서는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게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먼저 하게하고공부인줄 모르는 사이에, 너무나 재미있는 가운데 공부를 하게한다.공부라면 무조건 지겹고 괴로운 것으로 여기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얼마나 놀라운것일까.
참 재미있는 놀이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바로 공부였다니...음악공부도 그렇고, 자연도,,사회도...아무튼 교과서에 있는 것들만 달달달 외운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결코 아닌 것 같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알게 되는데 그게 바로 공부인 것이다.
반드시 효과적인방법, 효율적인 것...이런것만 생각할 것이 아닌것 같다.우리 아이들이 학교 가는 것을 지겨워하고 억지로 가는 곳이라면 뭔가 잘못된것이 아닐까.도모에학원의 아이들은 학교를 빨리 가고 싶어하며 학교는 즐거운 곳이었다.서로 교장선생님 무릎에 등에 팔에...매달리고 안기고 그러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우리는 감히 상상하기 어렵다. 도모에학원의 교장인 고바야시 소사쿠씨는 교장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친구였다.

이 글의 저자는 현재 아사이TV의 대담프로그램 진행자로 유명한 방송인인데 에디슨이 학교에 적응을 못했던 것 처럼 저자도 너무나 왕성한 호기심 덕분에 퇴학을 당하고 오히려 행복한 학교를 다니게 된것 같다. 그러나 전쟁중에 이 학교는 불타버렸고 결국 학교가 없어졌지만 이런 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반 학교에 잘 적응하는 아이들은 괜찮겠지만 적응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학교도 있어야겠다. 대안학교라는 명목으로 소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충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불타고 있는 학교를 바라보는 교장선생님의 말이 생각난다.' 도모에. 다음에는 어떤 학교를 세울까?' 도모에는 교장선생님의 아들 이름이고 블타는 학교를 바라보면서 절망의 소리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를 하는 선생님이 과연 놀랍다.

이책의 줄거리는 토토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사건들인데 하나하나 흥미롭고 재미있게 써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금방 읽게 된다.별일이 아닐수도 있으나하나하나 감동적이기도 하다.^^나는 일본인에 대한 공연한 반감을 갖는 편인데이 책을 읽고일본인도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만 산다면아마 바로 그곳이 천국이요 유토피아요 낙원이리라.....(다 같은 말인가?^^)모두 모두 공부를 재미있는 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재미있고 신나는 공부!
즐겁고 행복한 학교!다정하고 친절한 선생님!함께 뒹굴고 재잘거리며 놀수 있는 친구들!이런 학교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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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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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님의 글은 재미있으면서도 아름답고깊이있는 깨달음을 줍니다.인도로 여행하고 싶지 않으세요?따뜻한 아랫목에 앉아서 신나고 즐겁게 여행 할 수 있도록당신을 안내할 것입니다.그리고 인도만 다녀오는 것이 아니랍니다.삶의 본질을 느끼게 해주고내가 누구인지 찾게 해주고행복의 비결을 가르쳐 줍니다.행복하세요?이 책을 읽으면 더욱 행복해 질 것이며만약 행복하지 않으신 분이라면꼭 읽으셔야 하겠습니다.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글이 많았지만정말 영원히 간직하고픈 말은'어제 죽은 것처럼 오늘을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라''행복의 비결은 그대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매 순간 기억하는 일이다.'책을 읽는 내내 웃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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