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지구촌 탐험
유재홍 지음 / 예가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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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사진중에도 나오는 엄마팔에 안긴 아기가
음.....2살밖에 안된것같은데...
담배를 어른처럼 피우고
그 엄마의 젖가슴은 너무나 늘어져서리...신기했다.

유재홍씨의 사진은
www.yoojaehong.co.kr
홈페이지에 베트남 사진을 중심으로 볼 수 있는데
(여기 홈페이지의 사진방에도 몇장 있음)
이 책에는 정말 세계 구석 구석의 오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 미크로네시아, 북마리아나제도,
팔라우, 베트남, 태국,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오지에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힘겨워보이는데
특히 여자들이 처절하게 느껴진다.
심지어 가족이 죽을 경우 여자는 손가락 마디를 도끼로 자르는 풍습도 있는데
어떤 여자는 7개나 자른 경우도 있단다....
또 타민족에게 무섭게 보이기 위해 모든 이를 송곳니처럼 갈기도 하는데
그 고통이 엄청나다고 한다...끔직하다..

하지만 이 책이 끔직한 이야기를 써서 흥미를 끌려고 하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지에 사는 순박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우리가 자연의 일부임을 알고 사는 이들이야말로
진정 행복하다는 메세지를 보낸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여자들과 아이들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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