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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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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이책이 크게 인기를 끌기 시작한것은 아마도 얼마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연극이 공연되기 시작하면서 부터였을것 같다. 나도 역시 공연 기사를 통해 이 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결국은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 읽고 나서의 감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후회가 없다.'라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책을 2번 읽었다. 처음 이 책을 읽을때는 책의 분량이 엄청나서 읽기에 바빴던 지라 내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얼마전 두번째로 읽었을때는 내용이나 등장인물들의 성격, 행동등이 잘 파악되는걸 느끼면서 비로소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책의 참된 감동을 느꼈다고 할수가 있다. 유령이라는 애매모호한 소재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다룬 이 작품은 재미있고도 심오한 작품을 즐겨 찾는, 또 추리소설도 좋아하는 독자라면 후회없이 읽을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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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 문학세계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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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파이프-신- 였습니다.외할머니가 건네주는 초콜렛에 처음으로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내가 처음으로 배운 언어는 일어와 불어였습니다. 내가 처음 말한 언어는 일본어였고, 내가 처음 말한 이는 내 일본인 유모였습니다. 난 고민했습니다.유모외 누구에게 먼저 말을 꺼낼건지 말이지요.난 고민했습니다.태어난후 2년동안 식물 인간이였던 내가 어떤 말이든 할수 있다는걸 엄마나 아빠가 알면 깜짝 놀라실게 분명하니깐요.난 고민했습니다.

그리곤 엄마에게 다가가 '엄마'라는 말로 엄마를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난 남자아이의 날에 잉어모양 깃발을 다는 모습에 잉어에 관심을 가졌습니다.그러나 난 잉어란 세상 그 어느것보다도 추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난 잉어가 먹이를 먹으려고 연못위로 입을 내밀며 뻐끔거리는 모습이 너무 역겨웠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는 나의 생일 선물로 잉어 3마리를 사주셨습니다.밥때가 되면 그 멍청한 눈으로 연못위로 입을 내밀고 둔한 입을 뻐끔거리는 잉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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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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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이란 구문을 들으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지금, 당신에게 직면해 있는 실존하는 적의 말그대로 '화장법'으로 인가요, 아니면 그 존재를 명확히 알 순 없지만 '있다고 느껴지는' 뭔가의 위장술으로 인가요? 이 책의 작가 아멜리 노통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이렇게 간단한든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그 답을 내릴수 없는것 이랍니다.

여러분은 무슨 꿈을 꾸고 계시나요..??그리고 그 꿈을 '이루셨나요'?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그리고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셨나요'? 자신들의 지금 보여지는 모습은 과연 '진정한 나 자신' 일까요?만약 당신에게 하루의 시간밖에 없다면 '적'과 '위장된 적'중에서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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