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싱어롱 3:인어공주편 - 영어자막
삼화프로덕션 편집부 엮음 / 삼화프로덕션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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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정말 유명하다. '인어공주!!'하면 생각나는 'Under the sea~'하는 노래도, 부드러운 갈색머리가 찰랑거리는 눈망울이 커다란 인어공주의 모습도, 귀여운 가재 세바스찬도 다 이 디즈니에서 만들어낸 하나의 '이미지'들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우리에게 익숙하다.이렇게 익숙한 작품을 새롭게 영어로 만나볼수 있다는건 굉장한 기회인것 같다. 이미 다 알고 있던 내용이기 때문에 문장 하나하나의 듣기에 충실할수도 있고, '아! 이게 그 내용이구나!'하고 알아가는 기쁨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꼭 해리포터의 원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알아가는' 기쁨과 비슷한 느낌인것 같다.영화 한편을 다 보고 나면 그냥 만화 한편 보았다는 생각보다는 뭔가 큰일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즐거운 만호도 보고, 다시 바닷속 깊은곳 알수없는 꿈의 세계도 여행하고, 영어 실력도 늘이고.. 정말 좋은 비디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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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텔 범우희곡선 9
프리드리히 실러 지음, 한기상 옮김 / 범우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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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텔'은 우리에게 '윌리엄 텔'으로도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원래 무대에서의 상연을 목적으로 씌여진 작품인데요, 책으로 읽는 재미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 장면장면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나만의 무대'를 꾸미는것 같거든요.'빌헬름 텔'의 내용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아무래도 명사수였던 빌헬름 텔의 용기와 결단력을 시험하는 '사과 맟추기'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적장의 장군의 명령하에 자신의 소중한 아들의 생명을 앗아갈수도 있었던 정말 아슬아슬했던 순간.광장 한가운데 아들을 세워놓고 그 아들의 머리위에 놓인 사과를 명중시켜야 했던 그 임무. 보통 사람같으면(만약 저 같으면 그 상황에 갈 일도 없었겠죠^^) 바로 무릎끓고 말텐데, 빌헬름 텔은 참 용기 있게도 그 사과를 명중시켰습니다. 정말 긴장이 됬을텐데 말이죠. 그와 비슷할수도 있는 입장에 있는 외과 의사들은 자기 가족은 제 손으로 수술을 할수 없다잖아요. '혹시나'하는 생각에서라도.정말 빌헬름 텔의 용기와 기상은 본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는 위대한 아버지이자 조국을 지키고자 했던 위대한 국민이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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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57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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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이란 책은 읽어본 적은 없더라도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흔히들 사랑의 장벽을 말할때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유하기도 하고, 또 세기에 길이 남을(실제로 있었던 사랑은 아니지만)사랑이야기이기 때문에 정말 널리 알려진 이야기 이다.
서로 원수지간이 몬테규가와 캐플릿가의 자제인 로미오와 줄리엣. 그들은 가면 무도회에서 서로를 본 순간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져들게 되지만 그들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넘어야 할 장벽들은 너무나도 많다. 결국, 사랑을 위해 죽음을 위장한 줄리엣으로 인해 자살을 하게된 로미오, 그리고 자신의 연인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그 역시 자살을 하게 되는 줄리엣.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걸 다 버릴뿐만 아니라 목숨까지도 내놓을수 있다는 그들의 고귀한 정신에 정말 놀랄뿐이다.사실, 이 작품은 무대에서 공연되기 위해 씌여진 것이다. 그러기에 책으로 읽기 보다도 공연을 통해서 그 감동을 느끼는 것도 좋을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책으로 읽는 감동은 그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어 참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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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아저씨 - 디즈니명작동화 12
편집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199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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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이 '구두쇠 스크루지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질리도록 들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문득 웃음이 나온다. 어린시절, 비록 미국인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구두쇠 스크루지 아저씨의 이야기. 정말 째째한 아저씨가 마녀(요정?)에게서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반성하게 된다는 정말 뚜렷한 교훈을 주는 이 이야기.

'스크루지 아저씨'를 보니, 내 어릴적 기억들이 생각났다. 가족들과 함께 스크루지 연극을 보러 가서 정말 인상깊게 봤던일들, '나는 저렇게 짠돌이가 되지 않을거야'하면서 다짐했던 일들...스크루지의 이야기는 '돈'이 모든것의 가치를 넘어서는 요즘 시대의 우리에게 큰 반성을 하게끔 한다. 결국엔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는걸, 사람은 돈보다는 사랑을 하면서,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는걸, 다 아는 진리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말이다. 아마, 미래의 주역인 어린아이들에게 이런 좋은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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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12
어네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홍택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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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라는 제목에서 풍겨오는 직접적인 뉘앙스. 소설의 주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는 이름만으로도 세계의 많은 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명작입니다.저도 '노인과 바다'라는 책의 제목은 정말 누누히 들어왔습니다. 어느 서점엘 가더라도 세계명작 목록에는 이 책의 제목이 꼭 들어있고 노인과 바다를 읽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죠.

사실, 저는 '노인과 바다'를 읽는 내내 답답함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꽤 오래전에 읽은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때는 그 내용자체에 공감을 하질 못했나 봅니다. 아무리 덩치가 커다란 대어가 물렸다고는 하지만, 아무도 없는 그렇게나 큰 바다에서, 며칠도 아니고 자그만치 85일동안이나, 그 한마리를 위해 살이 벗겨지고 몸이 상해도 그 낚싯줄만은 놓지 않고 있다니. 어린마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겠죠. 게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피냄새를 맞은 다른 물고기들에게 뜻하지 않게 자신의 성과물을 거의다 빼앗겨 버리고 마니, 그 허무감이 얼마나 컸을까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노인의 엄청난 인내심은 '빨리빨리'를 외치는 현대인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대항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기다려 봐라, 나처럼 참아도 봐라,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챙기지 말고, 그냥 묵묵히 소신껏 최선을 다해라, 이렇게 말이죠.참 느낄게 많은 책입니다. 말보다는, 저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지루함'대신 '감동'을 위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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