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인 개
기욤 게로 지음, 김지혜 옮김 / 자인 / 2000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을 보면 왠지 느낌이 오는 책이 있을 것이다. 그 중의 하나가 나에겐 바로 이 책이었다. 차에치인개. 기욤 게로. 둘다 범상치 않은-내가 프랑스 인이 아니라서 작가의 이름이 독특하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제목으로 나에게 뭔가 모를 느낌을 주었다.

역시나! 이 책은 왠지 모를 독특함으로 차 있었다. 약간은 어려운듯 한 생각도 들긴 했지만, 이런 생각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멋있는 전개와 직업 탐방을 하는 한 소년의 입장에서 보는 사회의 부패된 면모를 적나라 하게 꼬집는 작가의 의도가 참 인상이 강하게 남은 책이었다. 특히 비판적인 시선의 청소년들에게는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 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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