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나는 양반, 너는 상놈 - 이규태의 개화백경 1
이규태 지음 / 조선일보사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시리즈였다. 일단 제목부터가 참 재미있고 가볍게 다가와서 누구나 손쉽게 읽어 볼 수 있을듯하다. 개화기 조선의 실생활을 마치 당시 사람에게 듣는것처럼 생생하게 엿 볼수 있다. 솔직히 국사책이나 참고서를 보는것보다 이런책으로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거라 생각한다. 흥미로운 역사서를 몇권선정해서 학생들로 하여금 읽게한 후 토론식 수업을 하면서 선생님은 정보의 진위만 가려주는 학생주도식 수업! 아~~ 수능을 향해 달려야 하는 우리네 고교 교실에서는 꿈도 못꿀 일인 것인가? 흐윽.. 이책은 100여년전 조선의 다양한 계층의 삶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어 유익할 뿐더러 재미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생소한 단어에는 주가 달려 있으면 더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다. 지금은 이 시리즈의 2번째 권을 손에 쥐고 있다. 5권까지 다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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