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코비 야마다 지음, 매 베솜 그림, 피플번역 옮김 / 주니어예벗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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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각'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아주 특별한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답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네요. 책 속 마지막 구절처럼  '생각'은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아이에게 말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은 생각에서 만들어졌고 그 생각으로 만들어진 많은 것들로 인해 우리의 삶은 좀 더 풍요로워졌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남과 다른 생각이 무엇을 변하게 할 수 있을지 얘기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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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싸움
도종환 시, 홍순미 그림 / 바우솔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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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솔

병아리 싸움


노란 병아리들의 모습이 그려진
아주 예쁜 동화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병아리 싸움
(시  도종환/ 그림 홍순미)


꼭 붙어서 자고 있는 병아리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의 내용이

영어로 번역되어 있었어요.

 

병아리 싸움

도종환 시인의 간결한 시에 병아리 세 자매의 일상이 귀여운 그림으로 표현된 예쁜 동화책이었어요. 책을 읽으며 병아리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미소가 지어졌어요.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함께  잠자리도 잡고 나뭇가지에서 쉬기도 하며 같이 지내는 병아리 언니 동생들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 있네요. 옥수수 한 알 가지고 싸우고 풀씨 먼저 먹으려 부리로 쪼고 지렁이를 빼앗아 달아나기도 하지만 밤에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꼭 붙어 자는 병아리들의 모습을 보며 형제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거라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네요.
시인은 시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요? 아이들은 이 시와 그림을 보며 무엇을 느끼게 될까요?  말하고 느끼는 것은 모두 다르겠지만  병아리들의 모습에 사랑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동화책이라 생각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하며 엄마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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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원숭이
박세당 지음, 전진진 그림 / 재미마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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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원숭이와 신기한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조금은 색다른 동화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첫번째 원숭이
(박세당 글 / 전진진 그림)

 

옛날 옛적 원숭이들만 사는 마을이 있었어요.
이 마을엔 사과가 많아 원숭이들이
사과르 따먹으며 살았는데
땅에 떨어져 흙이 묻는 사과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원숭이가 흙 묻는 사과를
개울물에 씻어 먹었어요.

"그래! 이맛이야!"
"아! 달고 시원한 이맛!
왜 여태껏 이런 방법을 몰랐지?"

바로 이 원숭이가 세상에서 가장 처음
땅에 떨어져 흙 묻은 사과를
물에 씻어 먹은
첫 번째 원숭이였던 것입니다.

첫번째 원숭이는 이 놀라운 사실들을
친구들에게 알려 줬지만
친구들은 그 말을 믿지않고
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어요.

"흙 묻은 사과는 물에 씻기만 하면
바로 깨끗해지고 더 맛있는데,
왜 내 말을 안 믿는 걸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백 일째 되던 날 새벽
첫 번째 원숭이 앞에 밝은 빛이 나타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100번째 원숭이를 기다려야 해.
그놈은 신기한 바람을 가졌거든!"

 

다시 밖으로 나가 자신의 이야기가 틀리지 않았다고
얘기한 첫번째 원숭이를 따라 흙 묻은 사과를
씻어 먹은 원숭이는 고작 12명의 친구들 뿐이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온갖 멸시와 수모를 견디며
조금씩 알려나갔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그것은 아주 멋진 일이었던 거죠.

이렇게 십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수천마리 원숭이 가운데 99마리 만이
사과를 씻어 먹을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침내..
100번째 원숭이가..
흙 묻은 사과를 집어 들고..
물가로 가더니..
개울물에 깨끗이 씻어 먹는 거예요.
자,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그 순간 온 마을에 아무도 모르게 신기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딱 그날 하루 만에 마을 원숭이들 모두가
흙 묻은 사과를 물에 씻어 먹기 시작한 것이었죠.

"백 번째 원숭이의 신기한 바람,
정말 대단한데! 하하하..."

 

첫 번째 원숭이 이야기를 읽으며 무엇이든 처음으로 시작하는 것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 처음으로 인해 변화의 바람은 불어오는 것이기에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첫 번째 원숭이에게 박수를 보내게 되네요. 오랜 시간이 지나고 백 번째 원숭이를 통해 모든 원숭이들이 변화된 신기한 바람, 결국 우리가 원하는 바람도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930년대 이웃나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재현해 낸 동화책은  담담한 문체와 독특한 그림으로 많은 생각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네요.

우리는 과연 어떤 원숭이가 되어 있을까요?

어른이 되어 첫 번째 원숭이도 백 번째 원숭이도 될 수 없게 된 저를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은 첫 번째 원숭이 아니면 백 번째 원숭이가 되기를 바라게 되네요.

지금은 안된다고 소수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큰 꿈들은 언젠가 현실이 되어 돌아오리라 생각해요.
미래의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첫 번째 원숭이처럼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라봅니다. 그러면 언제가 백 번째 원숭이가 나타나 신기한 바람을 일으키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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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꿈결 클래식 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흑미 그림, 백정국 옮김 / 꿈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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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 노인과 바다를 읽었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다시 이 책을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헤밍웨이가 50살이 넘어 쓴 이 소설은 그에게 노벨문학상을 타게 만들어준 소설이라고 한다.
노인이 고기를 잡게 되는 상황과 심리묘사가 탁월한 노인과 바다를 읽으며 생각해보았다.
노인에게 바다와 물고기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을까?
단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에게 바다와 물고기는 인생 그 자체였다는 것을..
평생 꿈꾸었던 물고기를 잡았던 그 순간이 꿈이었으면 하는 그의 말이 우리가 꿈을 이루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만 같았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의 인생은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문학작품을 읽으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이 꿈결 클래식 세계명작 작품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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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요 Dentist Trip 내 친구 페파피그 1
예림아이 편집부 엮음 / 예림아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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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친구 페파피그(Peppa Pig)

치과에 가요

Dentist Trip


내친구 페파피그의 이야기를

한글과 영어로 된 책을 통해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오늘은 페파와 조지가 치과에 갔어요.

치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페파피그

치과에 가요

(Dentist Trip)

페파피그 책이

한글과 영어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

아이들이 잘 볼 거 같네요.​

 


 

치과에 가요 (Dentist Trip)

한글​

 


 

치과에 가요 (Dentist Trip)

영어


 

내친구 페파피그 시리즈

10권이 나와있네요.

치과에 가요, 즐거운 달팽이놀이

감기에 걸렸어요, 신나는 캠핑

조지와 새 공룡인형, 수영장에 가요

페파의 안경, 재미있는 놀이공원

축구를 해요, 재활용은 즐거워​


OR코드를 통해 한글과 영어를 들어볼 수 있어

아이와 책읽고 들어보면 좋을 거 같네요.


내친 페파피그(Peppa Pig)

치과에 가요

Dentist Trip

페파피그를 영어동영상으로 먼저 접해보았는데

책으로 다시 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귀여운 페파피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치과에 대한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거 같아요.

한글과 영어가 같이 있어

아이들이게 더 재밌게 읽어줄 수 있을 것도 같고요.

 

페파피그(Peppa Pig) 책을 통해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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