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꿈결 클래식 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흑미 그림, 백정국 옮김 / 꿈결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인과 바다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 노인과 바다를 읽었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다시 이 책을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헤밍웨이가 50살이 넘어 쓴 이 소설은 그에게 노벨문학상을 타게 만들어준 소설이라고 한다.
노인이 고기를 잡게 되는 상황과 심리묘사가 탁월한 노인과 바다를 읽으며 생각해보았다.
노인에게 바다와 물고기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을까?
단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에게 바다와 물고기는 인생 그 자체였다는 것을..
평생 꿈꾸었던 물고기를 잡았던 그 순간이 꿈이었으면 하는 그의 말이 우리가 꿈을 이루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만 같았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의 인생은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문학작품을 읽으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이 꿈결 클래식 세계명작 작품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