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거미 학교 살림어린이 그림책 46
토니 로스 그림, 프란체스카 사이먼 글, 김주연 옮김 / 살림어린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오싹오싹 거미 학교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았어요.


 

 

오싹오싹 거미 학교

학교 가는 첫날 케이트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학교에 입고 갈 새 옷과 새 신발이 없어지고 학교에 가니 선생님이 고릴라였어요. 책상도 의자도 책도 없는 교실에서 케이트는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어요. 더 황당한 것은 점심시간 급식으로 나온  음식이 뱀, 달팽이, 거미였답니다. 과연 케이트와 아이들이 먹을 수 있었을까요??
<오싹오싹 거미 학교>는 새 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와 함께 읽어볼 만한 책이었어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이들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에 거미 학교의 일들이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거미 학교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입학할 학교는 멋진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답니다.  물론 급식도 뱀, 달팽이 거미가 아닌 맛있는 것이었고요. ㅎㅎ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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