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리뷰를 안쓰길래.

썸머스 이브 여성 클렌저 - 민감성 피부용 119ml
C.B. Fleet사

피부타입 : 중성

고등학교 다닐 때 가정선생님이 비누나 여성 청결제 같은 건 여성의 몸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물로 깨끗이 씻기만 해도 된다고.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이젠 여성의 몸을 산성으로 유지 시켜 주면서도 깨끗이 할 수 있는 여성 청결제가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사실 외부의 세균을 차단해주는 산성 물질이 여성의 몸에서 분비된다는 건 놀라운 일이죠. 그래서 내 몸만 믿고 이런건 사용하지 않았는데 확실히 물만 사용하는 것 보단 좋네요.

제품 설명 대로 가려움증 예방, 생리 때 나는 냄새 제거, 보송보송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부작용 없이.

다른 제품을 써보지 않아서 품질을 비교할 수는 없는데 순한 느낌이에요. 이제 차차 다른 제품도 써보고 비교 해봐야 겠네요.     

아무도 리뷰를 안쓰길래...

썸머스 이브 여성 클렌저 - 일반 피부용 119ml
C.B. Fleet사

고등학교 다닐 때 가정선생님이 비누나 여성 청결제 같은 건 여성의 몸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물로 깨끗이 씻기만 해도 된다고.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이젠 여성의 몸을 산성으로 유지 시켜 주면서도 깨끗이 할 수 있는 여성 청결제가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사실 외부의 세균을 차단해주는 산성 물질이 여성의 몸에서 분비된다는 건 놀라운 일이죠. 그래서 내 몸만 믿고 이런건 사용하지 않았는데 확실히 물만 사용하는 것 보단 좋네요.

제품 설명 대로 가려움증 예방, 생리 때 나는 냄새 제거, 보송보송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부작용 없이.

다른 제품을 써보지 않아서 품질을 비교할 수는 없는데 순한 느낌이에요. 이제 차차 다른 제품도 써보고 비교 해봐야 겠네요.     

한 석규 어조로,

클라렌 7 days 치아부착 화이트닝제 - 윗니용-7개, 아랫니용-7개
LG생활건강

피부타입 : 중성

클라렌 걸 리뷰를 쓰려고 하니 갑자기 배우 한석규가 생각나네요. 언젠가 cf에서 들었던 듯한 그 얘기 있죠. 다시 한번, "참 좋네요"

치아 미백을 좀 해봐야겠다 싶을 정도로 이가 누렇게 변했단 생각이 들어서 치과 미백을 해볼까 했는데 . 치과에서 하면 단시간에 해결이 되지만 백만원이 넘는다는 얘기에 뭐 다시 고려해볼 필요도 없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붙이는 미백 제품을 선택해볼까 했는데 다행이 알라딘에서  클라렌 걸이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알라딘에서 이런 것도 파는구나, 기뻐하면서 얼른 신청했죠.

처음엔 충치가 있거나 잇몸이 약한 사람은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좀 마음에 걸렸는데 그냥 과감하게 아랫니부터 해봤죠. 아침 저녁 부착하라고 했는데 아침엔 시간이 없어서 밤에만 시간을 두배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했는데 아, 세상에, 과산화수소의 위대함이란.... 

이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더 좋은 건 시키는 대로-아침 저녁 30분씩 부착- 하지도 않았는데 효과가 괜찮았다는 것 하고  잇몸이 시린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없었다는 거죠.

좀 쉬었다가 한 2주 더하면 정말 백옥같이 변할 듯 하지만 크게 욕심내지 않을려고요. 잇몸 상하면 안되니까요. 미백도 중요하지만 잇몸이 상하면 맛있는걸 못먹게 될지도 모르고, 늙어서 고생할 수도 있잖아요.

여하튼 누런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 같이 행복해지면 좋잖아요.  

다들 좋다고만 하는데...

커레스 바디미스트 - 시원한마린향 200ml
유니레버

피부타입 : 중성

향은 시원하고 좋은데 그 시원한 향이 오래 가지 않아요. 아니 이건 그냥 오래가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뿌리고 5분 후면 내가 이걸 뿌렸던가 싶을 정도에요.

다른 샤워 코롱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떤 건 밤에 뿌리면 아침까지 향이 나는 것도 있는데

이건 나의 기억력을 의심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화가 난다는 건 아니고 그냥 재미삼아 자꾸 뿌리면 돼요. 근데 또 하나 처음엔 강한 알콜 냄새가 나요. 그러니까 금방은 냄새를 맡지 말아야 하고 이제 됐겠지 싶으면 이제 그 시원한 향은 공기 중으로 사라진 상태죠. 하여간 재밌습니다.

대신 옷에 뿌리면 좀 오래 가요. 그러니까 옷이나 가방에 뿌리면 되죠. 아까운 향수를 옷에 뿌리긴 좀 아깝잖아요. 옷을 위한 코롱이 되겠네요. 저는 이 제품이 유머 감각이 있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별 다섯개. 꽝꽝

향이....

라끄베르 하이드로 퓨어 에멀전 - 건성 150ml
㈜코스메카코리아

피부타입 : 중성

그냥 별 생각 없이 이 제품을 산 것 같아요.

이런 진한 파란 색을 좋아하는 게 유일한 선택의 이유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바르고 다녔습니다. 로션이 다 그렇지 하는 생각으로 좋은 점 나쁜 점 그런 생각 자체가 없었는데... 

장미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아름다운 분이 어느날 제게 그러더군요. 당신에가 나는 향기가 좋다고.

전 화장을  잘 안합니다. 그러기에 제게 나는 향의 정체가 뭔지 저도 몰랐습니다. 그냥 내가 향기가 나는 사람인가 보다 흐뭇했는데, 그 향의 정체는 저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이 로션 때문이란 걸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알았습니다.  좀 허무하긴 했지만 다음에도 아마 이 로션을 사게 될 겁니다.

여기서 끝내고 싶지만 그래도 상품 리뷰니까 좀 성실하게 설명 해야겠죠. 이 로션에서 나는 향기는 대부분의 라끄베르에서 나는 향인것 같은데요 좀 시원하고 향수로 말하자면 폴로 스포츠와 썬 플라워를 섞은 듯한데 시원한 비누냄새라고  할까요. 그러고 보니 저도 이런 향을 좋아하나봐요. 그리고 전 건성에 가까운 피부라서 유분은 신경안쓰는데 이건 유분과 수분이 한 반쯤 섞인것 같아요. 안끈적이고 건조해지지 않고 이만하면 좋죠 뭐. 피부에 크게 신경 안쓰는 사람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