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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노무현 대통령님의 책을 다 읽었는데 이것만 빼놓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주문했습니다.
십여 년 전에 출간된 책을 지금 읽는데도 전혀 옛날 이야기같지 않습니다.
평소 하시던 말씀, 생각, 말투까지도 같았습니다.
예전에도 이렇게 생각하시고 살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분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 것이 기적같은 일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자서전이나 평전이 대체로 긍정적인 이야기로만 채워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부끄러운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그 분의 성품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직 다 읽지 않았습니다. 천천히 아껴서 읽을 작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