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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 피치 - 나는 왜 축구와 사랑에 빠졌는가
닉 혼비 지음, 이나경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무언가의 팬이 된다는 것이 정말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넋을 잃고 비판적 사고가 사라지고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절대적 사랑.
사랑이, 때로는 무관심과 비애, 증오로 바뀌기도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면 원래 그 자리,
닉 혼비의 대표작은 누가 뭐래도 <피버피치>다.
책을 읽고 나니 나도 무언가의 팬이 되고 싶어진다.
25년 간 지치지 않고 하나의 대상에 집중을 하며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