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의 길잡이, 리영희
강준만 편저 / 개마고원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텔레비젼에서 리영희교수와 이책에 대해서 방영을 한적이 있다.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생각이 나지 않는데, 잠깐 뉴스나 볼려다가 채널을 고정하게 되었다. 시대의 인물을 내가 놓치는 것이 아닌가. 조급했고, 위대한 지식인으로 자유와 민족을 위해서 일생을 바치는 그의 활동에 격찬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 기억에 있는건, 서해전선 북방한계선이 휴전협정이 진행되는 동안 남한이 임의로 설정놓았다는 주장을 리교수가 했다. 이건 북측의 주장하는것과 비슷한데, 서해에서 군사적충돌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주장은 남측에게는 불리하기 그지 없는 주장이다. 헌데, 이것이 리교수 주장대로 사실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백령도를 내주어야 하나?

 또, 한가지는 미군의 점착적 철수와 더불어 남한의 전쟁능력의 평가이다. 전쟁의 주변국들의 지원과 경제적 능력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이렇면 남한이 북한을 훨씬더 추월한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을 위해 리교수는 수 많은 자료를 준비했고, 국방부 이후부터 국방백서라는걸 발행했다는 것이다. 나도 국방백서 본 적이 있는거 같은데...

 요즘, 국보법 폐지관련하는 소란스런운 가운데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나도 색채를 띤 정치적견해로 이문제를 보고 있지만,  메이저 언론의 몰이 현상으로 노무현이 이것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 국보법이 지속되어 미래에 다시 폐쇠된 용공세력이 이를 이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송두율교수는 다시 잡혀갈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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