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아 징검다리 3.4.5 11
마지마 세스코 그림, 마도 미치오 글,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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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아기가 한쪽에는 엄마가 등장하는 식입니다. 부드러운 그림이구요. 엄마와 아기와의 따뜻한 사랑이 잘 그려져있는 책입니다. 단순히 엄마동물 아기동물이 아니구요. 올챙이엄마는 개구리이고 새싹의 엄마는 꽃이고 하는 식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학습효과도 볼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하마가 엄마를 찾아다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하마는 책 중간에서 엄마를 찾구요. 그 뒤로도 많은 동물이 나옵니다. 때문에 책의 내용이 너무나 길고 너무 많은 사물이 등장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이 하마라면 하마가 엄마를 찾고나서 끝이 나야하는데 이건 그렇지 못하고 계속된 나열에 불과합니다. 이게 좀 실망스러웠구요. 아이는 나름대로 많은 사물을 볼수가 있어서 그게 다행이네요. 저는 그냥 그런 책이라고 봐요. 엄마와 아기가 너무 예쁘게 그려져 있긴 하지만 좀 지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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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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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평이 너무나 좋아서 구입했던 책이었습니다. 처음 책을 펼쳐보고 데이빗의 귀여운 얼굴과 장난에 반했었지요. 이제 두돌이 넘은 우리 아이는 데이빗에게 혼내는 것이 마치 자기에세 혼내는 것인양 데이빗이 혼이 나면 자기가 풀이 죽습니다. 누구는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던데 그런건 잘 모르겠구요.

처음 책을 볼때 아이는 너무 재미있어했고 이젠 데이빗이 무얼 잘못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짚어냅니다. 아이아빤 아이들이 모방심리가 있어서 데이빗을 따라하면 어떡하냐고 했지만 그 반대네요. 목욕끝나고 옷입기 싫다며 도망다니던 아이가 데이빗이 혼나는걸 보고는 이제 도망안다니고 바로 옷입으러 달려오니까요. 누구라도 데이빗의 귀여운 표정에는 반하지 않을수 없을거에요.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마지막 장면이랍니다. 화병을 깨뜨리고 기가 죽어있는 데이빗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꼭 껴안아 주는 장면이죠 물론 저도 아이를 꼭 안아주지요. 아주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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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세요, 아빠!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니콜라 스미 글.그림, 김서정 옮김 / 프뢰벨(베틀북)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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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아빠보라고 샀답니다. 아빠보고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말이죠. 이책 덕분인지 아빠는 아이에게 너무나 열심히 책을 읽어주고 있답니다. 아이는 엄마가 읽어주는 것보다 아빠가 읽어주는 것이 더 좋은것 같다고 느낄때가 있을정도로요. 안나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아빠 그 이유는 바로 신문을 보기 위해서이죠. 안나는 잠을 자려고 숫자를 세는데 이때 사자가 나타나지요.

안나를 피곤하게 해서 잠을 재우려고 사자 악어 뱀등이 고생을 하지만 결국 피곤해진건 그 동물들이었죠. 새가 안나를 입에 물고 날아가다가 말을 하는 바람에 밑으로 떨어졌는데 그만 안나는 침대밑으로 떨어졌답니다. 아빠가 얼른 책을 읽어주려 달려 왔지만 안나는 이미 잠이 들고 말았지요....역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구요.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도 좋구요. 아빠랑 같이 읽기에도 좋지요.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듣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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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호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
브렌다 기버슨 지음, 이명희 옮김, 미간로이드 그림 / 마루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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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어릴때 샀나봐요.어려운책도 사실 잘 쉽게 읽어주면 나름대로 잘 보는데 이책은 그래도 어려운가 봐요. 사실 선인장이 어떤건지도 잘 모르고 나오는 동물들도 생소하고 하니까 그리 집중해서 보지는 않네요.호텔이라는 것도 잘모르는 단어니까..제가 받은 느낌은 음 정말 사실적인 과학동화네요.저도 몰랐던 내용들이 들어있구요. 사막의 사구아로 선인장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요. 사구아로 선인장에 집을짓고 사는 동물들... 씨를 옮겨주는 들쥐들...마지막에 커다란 선인장이 많이 자라있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좀 큰 아이가 있으신분들은 한권쯤은 가지고 있으심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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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누구 도토리 자연 그림책 1
심조원 글, 권혁도 그림 / 보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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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풍경이 펼쳐지고 병아리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동물들이 하나씩 등장합니다. 병아리들이 모여있는곳에서 꽥꽥소리가 나서 누구야 누구 하면 다음장에서 오리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게다가 소리가 나는 동물은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안에 살짝 숨겨져 있지요. 동물들의 소리를 듣고 그게 누구인지 알아맞추는것도 아주 재미있지만 그림속에 숨어있는 동물을 찾아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림도 강한 색감도 아니구요.아주 보기에 편안한 색입니다. 강한색의 그림책만 보다가 이런책도 가끔씩 보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한국적인 그림에 한국적인 동물이 등장하지요. 물론 이런것들이 보리출판사책들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책이 커서 아이들이 보기에 시원시원해서 좋지요. 아주 좋은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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