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눈오는 날이라고 번역판이 나와있습니다. 에즈라 책 키츠의 대표적인 책이지요. 그의 작품의 특징대로 흑인소년인 피터가 등장하구요. 그 당시 동화책에 흑인이 등장한게 처음이라고하네요. 마찬가지로 저희집에 있는 책중 흑인이 나오는 책은 처음이었답니다. 종이로 오려붙여서 만든 그림책이랍니다. 잠에서 깨어나 밖에 눈이 온 걸보고 좋아하는 피터의 이야기이지요.주머니에 눈을 넣어서 집에 돌아온걸 보고 제 어릴적이 생각나서 혼자 웃었어요. 피터의 모습이 정말 천진난만하고 아주 귀엽답니다. 아이도 좋아하구요. 눈이 오는 겨울날 이책을 같이 놓고 읽어주신다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