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랑 쌍벽을 이루는 에릭칼의 작품입니다. 영어는 폴라베어보다는 쉬운 편이고 라임도 아주 따라하기 쉽습니다. 몇번 읽어주다 보면 문장이 입에 붙어서 외우기도 쉽답니다. 동물들이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색 공부에도 아주 좋아요. 게다가 동물들이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쉬운 것들이구요. 엄마가 울음소리까지 공부해서 읽어주신다면 더 금상첨화이겠지요. 그림만 보아도 너무 예쁘구요. 정말 미국이 낳은 천재화가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작가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에릭칼에 대해 좀 아시는 분들은 그의 그림만 보아도 작가를 맞출수 있을 정도니까요. 이제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참 좋을거에요. 영어를 배운다기 보다는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좋구요. 에릭칼의 작품이 모 출판사의 전집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전집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영어원서로만 사서 보아야 해요.근데 굳이 한글판을 찾아서 읽히시는것보다는 영어로 사서 라임을 살려가며 읽어주시는 편이 훨씬 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