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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북치는 게 좋아! / 난 노래하는 게 좋아! - 1996년 제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2
한유민 글.그림 / 비룡소 / 1996년 5월
평점 :
절판
앞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외 뒷쪽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가운데에서 만납니다. 처음엔 이걸 몰라서 파본인줄 알았지요. 책을 뒤집어도 제목이 나온다는 사실이 아이는 너무 신기한지 뒤집기를 여러번 반복했답니다. 북치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다들 시끄러워하자 숲으로 북을치러 가지요. 여기서 노래부르기 좋아하는 곰을 만나서 아이는 북을치고 곰은 노래를 부르고, 따라왔던 동물들은 춤을 추지요. 아이들이 둥둥 북치고 노래하고 춤추는걸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아이의 표정을 보면 자기가 그 주인공이 되어 같이 노래하고 춤을 추고 있는듯 합니다.
아이- 송송이를 따라가는 동물들은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이구요. 곰을 따라가는 동물들은 숲에서 사는 동물들이랍니다. 아이가 흥미있어하는 동물들이 아주 많이 등장하구요. 글도 별로 없어서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그림도 맘에 들고 책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책인거 같아요.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