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에 전부 구두그림만 나옵니다.아기가 신은 구두가 재미있게 걷다가 깡충뛰기도 하다가 나중에 넘어집니다. 하지만 혼자일어나고, 졸려하다가 잠이 듭니다. 아기가 신고있는 신발만 계속해서 나오기때문에 어린 아기들은 좀 이해하기가 힘든것 같아요. 아니 구두를 자기들과 동일시하는것 같기도 해요. 구두가 깡총뛰면 같이 좋아하며 깡총 뛰고 구두가 넘어지면 같이 슬퍼합니다. 혼자서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면 자기도 같이 힘을 주고요. 우리아가의 일상용품인 신발에 대한 얘기여서 더 신발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하더라구요. 사실 하야시 아키코의 다른책들만큼은 반응이 그리 좋은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좋아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