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기가 아직 어렸을때 - 물론 지금도 어리지만 -서점에서 이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재미있는 제목에 이게 뭐야 하고 책을 집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애기아빠랑 너무 재미있어하며 이책을 읽었고 나중에 제가 이책을 사자 아빠는 그책 드디어 샀네..하며 좋아해주었답니다. 아주 어린 유아들이 보기엔 글이 좀 많다 싶지만 그에 버금가게 그림도 아주크고 아기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동물들이 아주 많이 등장합니다. 종이가 얇아서 너무 어린 아가들은 잘 찢을것 같군요.우리아가는 20개월쯤 사주었는데 사준날부터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책을 다 읽고 끝 하면 또 또 하는군요.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려면 어렵고 교육적인 내용보다는 재미있어하는걸 먼저 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책은 그런면에서 아주 효과적이라 할수 있죠. 심지어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나 재미있으니까요. 이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똥시리즈가 연달아 나오더군요. 그전까지만 해도 잘다루어지지 않았던 사물을 다루었기 때문이겠죠. 아기들이 배변연습을 할때쯤 응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기도 해요. 여러모로 아기동화책으로 아주 추천할만한 책이죠. 요즘처럼 좋은 동화책이 쏟아져나오는시대에 한권쯤은 책꼿이에 꼿아놓을만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