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 하서명작선 60
하근찬 지음 / 하서출판사 / 199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난후.. 난 전쟁의 아픔이란게 무엇인지 이 사람들 보다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알 것 같다.. 전쟁의 슬픔... 그 무엇으로 표현 할수 있겠는가....

수난이대에서 만도와 진수라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가 나오는데...

만도는 한쪽 팔이 없고 진수는 한쪽 다리가 없다..

나에게 강한 인상을 준 두 장면이 있는데..

한 장면은 아버지가 오줌이 마려워 한쪽 손에 잇던 고등어를 물고 잇는데 진수가 그걸 달라해서

아버지가 준 장면이고

그다움 장면은 진수가 개울가에서 목발을 집고 갈수 없어 아버지가 자신의 등에 아들을 태워 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스스로 위로하는 ....

'가시고기'에서처럼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버지와 아들의 감정 표현이 잘 되있는거 같다..

내가 만약 작중인물 진수처럼 저렇게 되잇다면 어떨까??....

아마 나도 아버지의 그런 위로 한마디가 없었으면..매일 내 신세를 한탄하며 하루를 힘겹게 살아갈 것이다.

이제부터 수난이대와 비슷한 책들을 많이 읽어야 되게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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