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고양이 집을 만들었을까?
이주희 지음 / 개암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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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함께 표지에 그려진 고양이가

탐정 모자를 쓰고 돋보기를 들어

마을을 살펴보는 모습이 인상적인 책이에요.


어릴 때 미술 시간에 마을을 돌아보고

마을 지도를 그렸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표지에 옹기종기 그려진 마을과 건물들이

어릴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답니다:)


이 책은 어떤 마을의 모습을 담고 있을까요?

이 마을에는 어떤 이웃들이 살고 있을까요?

과연 누가 고양이 집을 만든 걸까요~?



이 책은 길고양이가 자신에게 집을 만들어준

사람을 찾기 위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이웃을 만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동네 곳곳의 다양한 장소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여러 이웃의 모습을 그리며

마을 공동체에 대해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집을 만들어준 사람은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들인 줄 알았던

동네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었어요.


이번 그림책을 읽으며 잊고 지냈던

우리 동네에 대한 애정,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었어요.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

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중요성,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 이웃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책을 읽은 뒤 우리 동네에 대해,

주변 이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더 자세한 리뷰는 : https://blog.naver.com/gabae_t/22318928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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