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어라운드 - 88만원 세대의 비상식적 사회 혁명론 2030 Passion Report 2
이승환 지음 / 라이온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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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시대에 살아가는 88만원 세대를 희망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20대의 당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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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의 교육특강 - 대한민국 학부모와 선생님이라면 꼭 읽어야 할 교육필독서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교육 시리즈 1
이범 지음 / 다산에듀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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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 보다도 이범 교육평론가의 책 내용이 합축되어 있는 이범의 교육특강 출간 기념
강연회 내용을 다소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궁금한 분들은
쭉 읽어보면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9월 19일 오후 3시부터 6시 20분까지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이범의 교육특강>출간 기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주최측에서는 요약집까지 따로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줬습니다. 

강연회는 3시간을 넘겼으며, 쉬는 시간 없이 1부 설명(오후 3시~5시 30분)
2부 질문과 답변(오후 5시 30분~6시 20분) 으로 이뤄졌습니다.
강연회에서는 입학사정관제, 한국 교육을 둘러싼 미신, 대입제도와 교원 승진/인사제도
등에 대한 변화 제안,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조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연회 참석 인원 중 상당수는 초/중학생을 둔 부모였습니다. 

초반에는 현재 정부의 교육정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
교과부와 정부 여당에선 3불제를 폐지할 생각이 별로 없으며,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하여
대폭적인 증가를 고려치 않았는데 대통령의 말 실수로 인해 수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전 교과부 차관인 이주호씨가 우리나라 교육을 좌지우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입학사정과제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입학사정관제 실시 대학에 보조금을 대폭 주기로 했으나
2010까지만 예산이 배정되어 있고 그 이후에는 장담하지 않고 있어 입학사정관제가
수시 일반전형까지 확대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입학사정관의 비정규직화
(현재 입학사정과는 대부분 비정규직임)는 계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서 좋은 점 하나는 전공/진로를 (중학교때) 좀 더 빨리 준비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입학사정관제 주요 평가요소가 구체성과 전공적합성이기 때문에 노는 것
조차 지원분야에 알맞게 하는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하여 프린스턴리뷰, 카플란 같은
Teaching + Consulting 식의 사교육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사교육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입학사정관제를 준비시 수능, 내신 뿐 아니라 논술 등 대학별 고사와
각종 비교과 영역을 준비해야 하는 면이 있어 죽음의 트라이앵글을 넘어선 펜타곤, 헥사곤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고교 1~3년생은 얼마든지 입학사정관제를 피할 수 있으나, 중학생 이하의 경우에는
입학사정관제에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면적인 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입학사정관제는 미국에서 조차도 불투명한 제도이므로 작년 고려대 수시 일반 사태와
유사한 형태의 논란이 있을 수 있으며, 고교등급제는 물론 기여입학제의 통로(2004년 미국
월스트리트 보도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의 13% 정도가 기여입학으로 들어갔다고 함,
기여입학제 특성상 추적이 어렵다고 함)
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지적한대로 입학사정관제에서는 불법/부정선발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입학사정관제
도입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나 이번 정부에선 자율을 주장하고 있어 입학사정관제가
대학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운영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국 교육을 둘러싼 미신 중 한국 부모는 교육열이 높은게 아니라 명문대에 보낼 욕심이
강함을 지적했으며, 성적표에 등수를 매기는건 비교육적 지표라며 교육 획일화가 되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학업성취도와 관련해선 여러 선진국에선 국가가 책임지고 기초학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는데 반해 한국의 교육기관은 행정/평가기관화 되어 있어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덕택에 개인(부모)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버렸다며
차후 부모들을 중심으로 뭉쳐서 정치권에 강력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차후 기존 시민단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부모연맹을 조직해볼 생각이라고
하며, 올해 말 경에 부모들에게 충분히 가이드를 할 만한 신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범씨는 시사iN에도 사교육 관련 칼럼을 매주 연재하고 있는데,
내용의 상당부분이 이범의 교육특강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일부 글은 교육특강에 나온 내용과 상당히 유사한 편입니다)

책 내용의 상당부분이 현상에 대한 이야기에 치우쳐 있는터라
실질적인 대안을 고려하는 분들에겐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잘 모르는 부모나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우리나라 중등교육의 현실을 살펴보면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여담이다만 이범씨는 무료로 교육컨설팅을 해준다고 하는군요.
단, 자기가 시간이 될 때 해준다고 하니 교육컨설팅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소문을 하여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책 날개에 이메일과 휴대전화 번호가 나와 있음) 

--------------
참고로 이 글은 지난 9월 20일 제 블로그에 직접 남긴 <이범의 교육특강> 강연회 참석기
글을 상당수 인용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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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 5인5색 체험기
김세일 외 지음 / (주)시대교육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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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입학사정관 전형과 관련하여 이곳 저곳에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고
언론에서도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하여 여러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는 터라...
궁금한터에 우연히 한 신문기사에서 "Live 입학사정관전형 5인 5색"과 관련하여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성균관대에 합격한 신예은 학생 등 여러 학생들의 관련 글을 보았습니다.

- 관련기사 : 대입네비게이션, "꿈 키웠더니, 방황 줄더군요" 
   http://news.nate.com/view/20090615n00208

냉큼 보고서 오늘 해당 서적을 구매했습니다.
일단 내용을 읽어봐야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멘티들에게 도움이 될지
도움이 덜 될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책은 입학사정관 전형과 관련하여 책을 출판한 시대교육에서 나왔으며,
가격은 정가 14,000원, 인터넷 구매가는 12,600원입니다.

  

자세한 책 내용은
- http://cafe.naver.com/youthworl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2

위 주소를 클릭하여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내용은 크게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다섯 학생의 성장스토리,
입학사정관때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무엇'(열정과 숨겨진 이야기),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제작기, 구술면접 체험기,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 50명 설문 결과,
성균관대/건국대/경희대/동국대 입학사정관 인터뷰, 입학사정관 전형 설명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의 대표 집필자인 신예은 학생의 의도대로 대체로 경험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마치 각 학생별 인생스토리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대입정리자료가 나와 있긴 하지만...
대입을 세세하게 정리해 놓고 스펙을 논하는 그런 종류의 책은 아니기에...
입학사정관제를 어떻게 준비했으며, 어떻게 경험하고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살펴보는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준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수상실적 등을 포함하여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작성해야 될지
고민이 되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참고해볼 만 하리라 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대학의 수가 적은 편(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중앙대)이라
해당 대학의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겐 적잖은 도움이 되겠지만...
해당치 않는 대학의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겐 참고 정도로 될 것 같습니다.
(내용의 모양새가 2000년 초에 등장한 누드교과서를 연상케 하는터라...
 이야기 중심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성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일부 언급되는 정도라...
사실상 스펙에 관한 부분은 수상실적, 경험 중심으로 살펴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글에는 해당 학교 수시에서 일반은 1등급인데 자신은 3등급이었다 정도로 언급했지만...
 아쉽게도 정확한 수치에 대한 언급은 살펴보기 어려웠습니다)

읽어보면서 느낀 점은... 다섯 학생 모두 자신의 진로에 대해 뚜렷한 바가 있었으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뭘 느꼈으며, 지원한 학과와의 연관성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화려한 경험보다도 자신이 주도적으로 활동한 경험에서 주목을 받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시를 관장하는 입학사정관들의 고생과 부담이 적잖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분보단...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학부모와 조언자가 살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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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 5인5색 체험기
김세일 외 지음 / (주)시대교육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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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의 다양한 경험담이 담겨져있어 해당전형을 준비하는 분에겐 좋은 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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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비서실 엮음 / 지식공작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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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5년간의 압축 백서! 참여정부와 노무현을 되돌아보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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