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시민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에 있어 짜임새가 좋다. 글쓰기특강 책을 선보이면서 다음 뉴스펀딩에 글쓰기특강란을 선보였는데 나도 한 번 클리닉을 받아볼까 싶을 정도로 책이 쉬우면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나의 글쓰기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격의 대학교 - 기업의 노예가 된 한국 대학의 자화상
오찬호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저자의 전작과 함께 살펴보면 흥미롭게 읽힐 수 있다. 전작에서는 `자기계발`에 잠식된 20대의 모습을 살펴봤다면 이번엔 대학생이 속한 대학을 `진격대`란 이름으로 살펴보았다. `취업`이란 현실에 대학은 어떻게 자본에 잠식되고 가치를 잃어가는지를 마주할 수 있다. 답답하지만 주목할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유럽 셀프 트래블 -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1
유진선 지음 / 상상출판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전에 방영된 페루편에서 윤상, 유희열, 이적이 가고 싶었던 곳은 "북유럽"이었더는 사실을 초반에 봤으면 알았을 것이다. 아울러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새 집 인테리어 컨셉을 잡을 때 "스칸디나비아"를 이야기했던 것도 본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만큼 적지 않은 분들이 북유럽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는 걸 반증하고 있다.


그에 비해 북유럽과 관련된 최신 가이드북은 생각만큼 많지 않았다. 나라별로 수필식 여행기나 각 나라별 이야기를 담은 책은 있어도 말이다. 북유럽에 가고 싶다면 북유럽 여행에 쓸모있는 책이 필요한데 가벼우면서도 실용적인 여행 가이드북을 표방하는 셀프트래블에서 "북유럽"편을 선보였다. 인터넷이나 여행관련 카페/커뮤니티에 의존했던 분들이라면 오아시스를 만난 듯한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은 셀프트래블에서 나오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가이드북과 맵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맵북에서는 코펜하겐, 스톡홀름 등 5개 국가의 주요 도시 지도와 피요르드, 북극권에 대한 지도, 도시별 공항-시내 간 이동방법이 나와 있다. 실제 여행에서 가이드북은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맵북을 보면서 찾아가는 경향이 높다. 그런 면에서 얇은 맵북은 여행에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주요 명소 등이 표시되어 있긴 하지만 계절별, 선호별로 이동경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나 장소가 있다면 맵북에 표시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목차에서는 북유럽의 기본 루트를 비롯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정보를 10가지 정도 제공하고 있다.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 다소 참고가 될 수 있으리라 보는데... 내 경우에는 참고는 되었지만 저자의 추천루트와는 조금은 다른 루트로 이뤄져 있어 큰 참고가 되진 못했다. 그럼에도 10가지의 루트를 소개했다는 점만 해도 어떻게 계획을 세울지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본다.


(여행 계획이 나온 페이지, 직장인이라면 짧은 일정만 눈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그 다음에는 쇼핑, 먹거리, Q&A가 정리되어 있다. Q&A의 경우 북유럽 여행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다소 풀어볼 수 있다. 물론 세부적인 질문과 답변은 여행관련 커뮤니티에서 도움을 구하는 편이 낫다.


이후에는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에스토니아 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나라별 가이드 후에는 북유럽의 장단점과 계획세우기, 카드 발급/항공권 구입 등 여행에 있어 필요한 기본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배낭여행이 처음이라면 제일 뒷편부터 읽은 후에 제일 앞을 보고, 계획을 세우면서 여행하게 될 나라/도시를 중심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여행의 기본은 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일정과 재정, 그리고 할인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 일정과 재정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지르는 데 있어 부담이 덜 할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해야 한다. 무작정 지르다가는 뒷감당을 하기 어렵다. 같이 갈 동행자가 있다면 동행자의 일정과 재정상황, 여행 의사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 책에 있어 장점은 각 나라/도시별 장소와 정보가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고, 도시별 여행 일정이 잘 안내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음에도 눈이 필요하지 않는 편집(이건 셀프트래블 시리즈의 강점이기도 하다)과 소소한 팁이 담겨져 있다는 점에 있다.


책의 내용상 여름, 겨울 등을 테마로 작성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여름을 중심으로 작성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피요르드를 비롯 상당부분이 여름을 중심으로 영업이 활발한 경우가 많고, 정해진 기간을 벗어나면 영업을 하지 않거나 운영이 뜸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 관련 테마로는 오로라 여행 등을 담고 있기는 한데 여름에 비해선 비중이 다소 적은 부분이 아쉽긴 하다. 차후 개정판이 나온다면 겨울에 대한 부분도 좀 더 보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북유럽 관련 여행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북유럽 여행의 이해를 돕고 여행의 실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선보였다는 점, 본격적인 북유럽 여행 가이드북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실제로 북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좋은 참고서가 되고 있고, 여행을 떠날 때 꼭 지참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여행에서 좋은 나침반으로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기둥 - 갈대상자 그 이후
김영애 지음 / 두란노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갈대상자 이후 10여년의 이야기가 비교적 잘 담겨져 있다. 갈대상자에서 감흥을 느꼈다면 구름기둥에서도 갈대상자의 감흥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속사회 -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엄기호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기호씨의 책은 일단 나오면 뭐가 나오든 내용이 비교적 탄탄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책 내용에서는 경험 공유의 부재와 소통의 부재에 대해 비교적 심도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